아이미(죠죠의 기묘한 모험: 나비효과)

죠죠의 기묘한 모험: 나비효과 7부 'Get Back'의 등장인물. 명칭 유래는 일본의 가수 아이묭(본명 모리이 아이미). 스탠드는 배드 가이이다.

작중 등장인물 대부분이 3인칭 화법을 사용하는 죠죠 월드에서도 DIO와 함께 거의 모든 상황에서 자신을 3인칭화 하는 인물이다.

모리오시와 센다이시를 떠돌아다니는 가출청소년이며 파파카츠(일종의 조건만남)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으며 검은색 드레스와 마스크 등 현실의 토요코 키즈와 멘헤라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모리오역 앞 광장을 거닐며 시즈카 일행을 감시하다 스탠드 유저가 있다는 것을 알아차린 쿠죠 죠린의 공격을 자신의 스탠드로 막으며 정체를 밝힌다.

넷[1] 셋을 처리하면 빅 브라더가 거금을 주기로 했다며 대치하고, 시즈카 일행도 공격이 닿지 않는 상황에 당혹스러워 하다가 급히 시즈카의 연락을 받고 도착한 히기시카타 죠스케, 에르메스 코스텔로, 엠포리오 아르니뇨까지 만난다.

하지만 아이미의 목표는 처음부터 엠포리오였다는 듯 그에게 달려들고, 엠포리오는 아이미의 스탠드 배드 가이의 중간 경계에 붙들려 납치당하고 만다.

엠포리오를 데리고 빅 브라더와 만나기로 한 벽의 눈으로 전동킥보드를 타고 이동하며 '엠포리오만 납치하는 것이 빅 브라더의 목표', '당신은 마음에 들었지만 아쉽다'는 둥 말을 하더니 정신 상태가 꼬여 있다는 것을 대놓고 보여준다. 이윽고 약속 지점까지 도달하나, 보상에 정신이 팔린 나머지 엠포리오의 소매에 붙어 있던 위치추적기와 그것을 보고 추적하던 죠스케 일행을 발견하지 못해 곧바로 붙잡힌다.

죠린은 약점을 찾았다며 동료들과 함께 그녀를 절벽 끝까지 모나, 아이미는 약점을 찾았다는 그들의 말을 전혀 믿지 않는다. 그러나 그것까지 죠린의 계획이었다. 죠린은 배드 가이의 능력은 반대로 아이미가 접근하게 되면 통하지 않을 것이라 추측했고 투명해진 시즈카를 아이미의 뒤편으로 잠행시켜 그녀가 스스로 경계 안에 시즈카를 집어 넣게 만든 것이었다.

곧바로 나타난 시즈카와 네버마인드의 공격을 방어하지만, 파워도 스피드도 모두 네버마인드가 위였기에 시즈카의 야바위에 넘어간 틈을 타 네버마인드의 러시를 제대로 얻어 맞은 채 결국 패배한다.

깨어난 뒤 죠스케 일행을 적대하지만[2] 죠스케의 간곡한 설득에 마음을 조금 열고 화살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그러나 이조차 빅 브라더에겐 문제가 됐는지, 아이언 메이든은 매정한 말로 그녀를 버려버린다. 멘탈이 무너진 아이미는 그대로 절벽에서 뛰어 내리지만, 뱃속의 태아가 위험에 쳐할 수도 있는데 몸을 실로 풀어낸 죠린과 그것을 붙잡고 절벽 아래로 뛰어내려 그녀를 붙잡은 죠스케에게 구조받고는 울음을 터뜨린다.

죠스케는 그녀를 진정시킨 뒤 자신과 스피드왜건 재단 소속 인물의 명함을 주며 그녀를 돕겠다 약속했고, 또 울음을 터뜨리며 죠스케에게 안긴다. 그리고 25살 연상인 죠스케에게 반해버린다.[3] 진정이 된 뒤 다시 도시로 돌아간다.

유키카게에 따르면 가정폭력을 견디지 못하고 가출했고 이후 죠스케의 도움을 받아 스피드왜건 재단 소속 대안학교를 다니고 있으며 장례희망은 빌리 아일리시 같은 가수. 죠스케를 여전히 짝사랑하지만 사랑을 육체적 관계 밖에 몰라 상담사가 걱정이라고 한다.

원래는 나카지마 료코가 분노에 휩싸이게 만든 장본인으로서 스탠드 배드 가이도 감정을 폭주시키는 능력일 예정이었다. 그러나 그 직전에 나온 마셜 매더의 능력과 겹친 탓에 변경되어 졸지에 료코가 분노한 이유는 맥거핀이 되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