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다 미키(죠죠의 기묘한 모험: 나비효과)

죠죠의 기묘한 모험: 나비효과 7부 'GET BACK'의 등장인물.

모리오시가 위치한 미야기 7구[1]의 중의원[2]으로 나이는 35세. 과거 내비게이션 회사와 국토교통성에서 일했기 때문에 '레이디 내비게이션'이라는 별명이 있다.[3] 여성임에도 185cm인 유키카게를 한참 초월한 195cm에 달하는 키와 덩치를 가지고 있다. 검은 머리칼에 에메랄드 빛 눈동자가 인상적인 여인.

여기까지 보면 좀 키가 큰 평범한 정치인이겠지만, 사실은…

그 정체는 사카모토 사요코, 덤덤, 셰이디, 아이미, 팀 아이더 등을 보낸, 그들의 수장 빅 브라더이자 아이언 메이든의 스탠드 유저, 그리고 DIO의 딸인, 겟 백의 최종보스이다.

그녀의 외할아버지 테라다 히로시는 모리오초가 있던 미야기 5구에서 1962년부터 1988년까지 7번이나 중의원을 지낸 중진 의원이었다. 그러나 그의 외동딸 테라다 사토미가 대학 졸업 직후 이집트로 여행을 갔다가 낡은 돌화살과 함께 귀국했는데, 그동안 이집트에서 만난 사내와 정이 통해 아이를 임신했다. 이 아이가 바로 테라다 미키.

그녀가 언제 자신의 출생에 대해 알았는지는 의문이며 15세에 칼로 자신의 별 모양 반점을 찌른 의료 기록을 제외하면 평범한 삶을 살았다. 그러다 어느 순간 아버지 DIO의 부하인 보우 겐키와 만났고, 자신 이외에 DIO의 자식들 대다수를 암살하고 끝내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한 뒤 정계로 진출한다.

최초의 등장은 스트리트 오브 브로큰 드림즈전 직후, 웨이팅 포 러브의 입에서 '빅 브라더'라는 이름이 처음 등장했고 이후 유키카게와 재하가 길을 가던 중 본체도 등장한다. 유키카게의 설명으로 도시의 국회의원이라는 것이 알려지는데, 이 과정에서 발음 문제로(…) 싸우던 둘 앞에 나타나 정치인 답게 악수를 청한다.

악수를 나눈 두 사람이 이후 죠스케와의 대화에서 이전의 기억이 왜곡되어 있는 것이 드러나며 흑막임을 암시했다.

이후 계속해서 빅 브라더라는 언급이나 스탠드 아이언 메이든만 등장하다가 마셜 매더 전 직전에 잠시 등장해 시즈카 일행을 바라보는 장면이 등장한다.

그러고도 쭉 등장하지 않다가, 웨이팅 포 러브전 이후 보우 겐키와 대화 중 이름이 드러나며 빅 브라더=테라다 미키로 확정되었다.

이니그마전 이후 스피드왜건 재단과 훈가미 유야의 조사 끝에 정체가 밝혀지는데, 그 즉시 아이언 메이든을 보내 유야를 협박하며 동시에 회유한다. 그러나 유야는 일언지하에 그것을 거부하고 도망쳐 죠스케한테 테라다 미키의 정체와 DIO의 딸이라는 진실을 알리지만, 직후 아이언 메이든에 의해 유야는 치명상을 입고 만다.[4] 그리고 직접 유야의 눈 앞에 모습을 드러내 죽어가는 유야를 조롱하더니 목표에 대해 묻는 유야에게

라고 답하며 기름으로 젖은 배수구에 라이터를 던져버린다. 유야는 스파크가 일던 오토바이에 불이 붙으며 폭사하고, 비서 '히로무'에게 암스트롱을 부르라고 명령하며 '사도'가 부족하다는 말에 '천국'이 눈 앞이라고 말하며 자리를 뜬다.

작중에서 다섯번째로 등장한 DIO의 자식[5]이자 유일한 딸이다.

주인공 시즈카 죠스타와 대척점에 선 인물인데, 혈연적으로는 죠나단 죠스타의 몸을 빼앗은 DIO의 딸이고, 외형적으론 죠스타 가문의 특징인 거구 + 검은 머리 + 에메랄드색 눈동자 + 별 모양 반점을 가져 입양아인 시즈카보다 더욱 죠스타 가문과 가까운 것이 아이러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