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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치아노(죠죠의 기묘한 모험: 나비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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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치아노
Tiziano
프로필
이름
티치아노
종족
인간
스탠드
국적
이탈리아
신장
173cm
"이걸로 우리의 승리야. 스쿠알로, 네 예정대로라고.
그래! '예정'대로…!"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1. 개요 [편집]

죠죠의 기묘한 모험: 나비효과 5부 '태양처럼 빛나는 정신, 칠흑처럼 순수한 의지'의 등장인물. 조직 파시오네의 보스 친위대 소속. 이름의 유래는 이탈리아의 화가 티치아노 베첼리오로, 대부분 이탈리아 단어에서 명칭을 유래한 5부의 등장인물들 중에서 드물게 실존 인물의 이름을 따왔다.

장발에 짙은 피부색이 뚜렷한 남자.[1] 파트너 스쿠알로와 게이 커플이다.

본체인 자신을 찾으려고 나온 나란차 길가를 보고 겁먹고 당황하는 자신의 파트너 스쿠알로와는 다르게 그러한 스쿠알로를 논리적인 설명과 함께 다독이며 안심시키는걸로 보아 상당히 냉철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어쩔 수 없는 일에는 당연하게 당황한다.

2. 작중 행적 [편집]

파시오네 호위팀보스를 배신하고 도망칠 때, 보스가 친위대에게 내린 "배신자인 브루노 부차라티죠르노 죠바나를 제거하라"는 임무를 파시오네의 참모에게서 하달받는다.

클래시를 이용해서 나란차의 혀를 자르고 입 속에 토킹 헤드를 숨겨 놓는다. 죠르노 죠바나가 나란차의 새 혀를 만드는 모습을 지켜보며 계획대로 되고 있고 보스가 알려준 정보대로 생명을 만드는 죠르노가 가장 주의해야 한다고 말한다. 스쿠알로는 다섯 명 전부 처리할려면 티치아노의 힘이 있어야 하다고 하며 나란차를 이용해 한 명씩 처리하자고 답한다.

정신을 차린 나란차가 팀원들에게 적이 스프 속에 튀어나왔다고 나직히 말하고 말할 수 있다고 하는 순간, 토킹 헤드를 붙어 적 스탠드를 '커다란 돌멩이 같고 가게 안으로 느리게 도망첬다'는 잘못된 정보를 말한다. 그리고 현재 나란차의 행동이 평소와 다르지 않아 동료들은 나란차가 또다른 스탠드에 공격당한걸 눈치채지 못한다.

결국 나란차는 일행을 화장실로 향하게 하고, 나란차가 이렇게 된 이상 화장실의 수도꼭지를 잠그며 휴지로 물을 닦아내고 토킹 헤드로 나란차의 혀를 늘려 수도꼭지를 열지만 이를 눈치챈 나란차가 재빨리 잠가버린다. 나란차가 소변까지 넣어 부차라티 팀을 화장실 밖으로 쫒아내자 나란차의 나이프로 나란차 손에 상처를 입힌다. 피로 클래시를 이동시키려 하고 죠르노도 나란차의 상처를 보고 다가가자 나란차는 에어로스미스로 파이프를 부숴 그 열기로 상처를 지져버린다.

그렇게 나란차가 부순 파이프에서 새는 물 덕분에 클래시가 나타나서는 죠르노를 물어뜯고 물을 넘어 순간이동을 한다. 스쿠알로가 성공했다고 하자 나란차의 에어로스미스는 이산화탄소를 탐지 할 수 있기에 어서 죠르노의 호흡을 멎게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2] 에어로스미스가 죠르노의 호흡을 추적하며 공격해 보지만, 클래시는 죠르노 목 안으로 파고들어 죠르노에게 총탄을 맞게 해 클래시는 죠르노와 함께 사라진다. 이 모습을 본 나란차는 (죠르노를) 놓쳤다며 절규한다.

이에 티치아노는 크게 당황한다. 나란차의 혀에는 토킹 헤드가 붙어있어 거짓말을 해야 하는데 놓쳤다고 외쳤기 때문. 즉, 나란차는 죠르노(와 클래시)를 찾았다.

사실 죠르노가 총에 맞은 건 의도적이었다. 에어로스미스의 탄환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추적하기 위해, 게다가 너무 먼 액체로는 텔레포트할 수 없다는 약점까지 밝혀지면서 클래시는 에어로스미스에 신나게 얻어맞지만, 기지를 발휘해 토킹 헤드를 잠깐 해제했다 나란차가 얼떨결에 진실을 말하게 되어 동료들을 불러모으고, 토킹 헤드를 다시 설치한다. 에어로스미스가 클래시를 공격하면서 주변에 있던 가스관에 작은 구멍을 내어 주방 안을 가스로 가득채운 상태였고 토킹 헤드로 귀도 미스타에게 총을 쏘라고 말하게 만들어 가스 폭발을 일으켜 나란차의 추적에서 벗어나게 된다.

그러나 나란차는 '본체를 찾아라'라는 죠르노의 말을 듣고 직접 본체를 찾으러 갔다. 에어로스미스에 당해 상처를 입었으므로 호흡이 거친 사람(=스쿠알로)을 찾으려 하고, 스쿠알로도 이를 알았기에 크게 당황하나 티치아노는 "지금 뛰어가는 사람과 운동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거친 호흡만으로 우리를 찾는건 불가능하다."며 안심시킨다. 나란차도 이 점을 알고있었고, 결국 본체를 찾지 못하지만 '찾았다'며 크게 외친다.

스쿠알로가 기겁하자 티치아노가 '내 토킹 헤드가 붙어있으니 방금 그건 거짓말이다'라고 지적한다. 그때, 나란차는 자기 나이프로 토킹 헤드에 당한 자기 혀를 잘라버린다.[3] 이를 보고 두 사람은 기겁해서 호흡이 급격하게 흐트러지고, 그 때문에 나란차에게 들키게 되어 에어로스미스의 공격을 받게 된다.
“이거면… 나란차에게… 점프할 수 있는 ‘물’이 생겼지…? 스쿠알로.
아주 약간… 예상대로는 돌아가지 않았지만…
‘승리’에는 변함이 없어. 우리의 ‘승리’에는… 그렇지?”
토킹 헤드는 무력화된데다 주변에 물이 없어 클래시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자신의 파트너인 스쿠알로를 감싸고 총탄을 대신 맞는다. 그러면서 자신의 피 덕분에 클래시를 소환할 수 있게 되었으니 우리의 승리는 변함없다고 말하며 사망한다.

이러한 희생이 무색하게 분노에 찬 스쿠알로의 공격은 여전히 약해 나란차조차 죽이지 못하고 스쿠알로 역시 사망해 버린다.[4]

3. 기타 [편집]

  • 스탠드 능력이 죠죠 전체를 통틀어도 매우 약한 편인 티치아노가 친위대인 이유는, 토킹 헤드로 이탈리아 정치인들을 조종해 정치의 흑막으로 존재 하기 때문이라는 추측이 있다. 말 그대로 정치 싸움에서 혀를 지배할 수 있는 힘은 절대적이기 때문. 사실 스탠드 능력자끼리의 전투에선 한없이 저평가될 수 밖에 없지만 토킹 헤드의 특기인 교란, 정보 조작은 스탠드와 일절 상관없는 평범한 사람들의 사회에선 매우 무서운 능력이다. 그런 점 때문에 스쿠알로와 더불어 암살팀이나 호위팀보다 명백히 약한 스탠드 능력을 가진 티치아노가 직속 친위대가 될 수 있었을지도.

[1] 워낙 여리여리한데다 중성적인 복장을 하고 등장해서 착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작중 여자 캐릭터들와 비교해 보았을 때 골격도 확연히 다르고 그려지는 방식도 다르다.[2] 이 말을 하면서 스쿠알로의 가슴을 쓰다듬는다.[3] 죠르노가 만들어둔 혀 부품을 챙겼기에 가능한 일.[4] 스탠드는 정신력에 의해 크게 좌우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사용자가 열받거나 각성하면 스탯이 강해짐에도 불구하고 나란차의 목조차 뜯어내지 못할 정도로 파워가 턱없이 부족하였다. 클래시 파워가 D이고 성장성이 D인 만큼 제 아무리 분노에 찬 상태라고 한들 사람 하나 조차 일격에 죽일 파워를 발휘하는건 힘들었을것으로 추측된다. 클래시의 파워가 좀만 더 높았거나 성장성이 더 높았다면 결과는 달라졌을지도 모르나 현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