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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어로팬트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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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외형 및 특징3. 능력
3.1. 스탯3.2. 촉수와 체액
4. 단점

"하이어로팬트 그린은… 잡아 뜯으면 발광하며 몸부림치지. 기뻐서 말이야!"

1. 개요 [편집]

스탠드 명 - 하이어로팬트 그린
유저 -
카쿄인 노리아키
파괴력 - C
스피드 - B
사정거리 - A
지속력 - B
정밀동작성 - C
성장성 - D
  • 명칭 유래: 타로카드 5번 교황
  • 타입: 원격조작형, 인간형, 색적 탐사형

2. 외형 및 특징 [편집]

하나의 촉수처럼 연결된 세포를 나선형으로 뭉친 인간형 스탠드. 녹색을 좋아하는 카쿄인의 성격을 반영한 것인지 뭉친 모습은 에메랄드빛 몸체에 핏줄이 그물처럼 얽혀 있는 듯한 로봇과 같은 모습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몸체의 흰색 핏줄이 마치 수면의 물결 비슷하게 묘사되어 안에 액체가 찬 듯한 모습으로 보이기도 한다. 입 부분에 입 대신 금속 재질인 듯한 마스크가 자리하고 있지만, 그 안에는 멀쩡히 입이 자리하고 있다.

카쿄인은 아주 어릴 때부터 선천적으로 스탠드를 사용할 수 있었으며, 오직 자기에게만 보이는 이 능력을 아무도 이해해주지 못했고, 그로 인해 타인에게 마음을 열지 못하면서도 내심 친구를 바라는 내성적인 성격으로 크게 되었다.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서 인위적인 요소 없이 순수하게 스탠드 능력을 각성한 몇 안되는 케이스 중 하나.

처음 죠타로와 싸울 때, 캔버스에 그려진 표적의 다리에 선을 긋는 것으로 그 부위에 부상을 입히거나 꼭두각시 인형을 들고 스탠드를 조종하는 기묘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죠타로에게 당하면서 인형이 박살난 이후부터는 직접 스탠드를 움직이는데, 이는 육신의 싹에 조종 당해 꼭두각시 상태인 카쿄인을 암시한다.

작품 내외적으로 보통 하이어로팬트(ハイエロファント)라고 불리며, 팬들 사이에서는 첫 등장시 죠타로가 불렀던 '멜론'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곤 한다.

3. 능력 [편집]

언제나 남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와 함께 있다는 카쿄인의 고뇌와 내성적이고 누군가에게 마음을 잘 열지 않는 성격을 반영하여 어딘가로 조용히 파고드는 특성을 가지게 됐다. 주된 전법은 스탠드체를 은밀하게 실에서 굵은 촉수까지 다양한 굵기로 풀어내서 적의 공격을 회피하거나 결계로 만들어서 속박한 후, 촉수나 체액을 굳힌 탄환으로 공격하는 것. 본체의 뛰어난 임기응변과 은밀함 덕분에 DIO나 동료들조차 알아내지 못할 만큼 치밀한 행동으로 항상 동료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쿠죠 죠타로의 딸 쿠죠 죠린은 훗날 스탠드체를 촉수로 풀어내는 하이어로펀트 그린과 비슷하게 본체를 실처럼 풀어내는 능력을 갖춘 스톤 프리를 발현한다. 죠린이 태어난 것이 3부 종결 후 5년 뒤인 1992년이고 카쿄인과는 자주 만나기는 했지만 스탠드만 비슷할 뿐 연관성은 없다.

3.1. 스탯 [편집]

  • 사정거리 A
    선 편에서는 단순히 선으로 풀어내서 상공 100m까지 올라갔으며, 전신을 다 풀면 최대 반경 20M의 범위까지 결계를 치는 것이 가능하다.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의 일행 6인방 중 가장 긴 사정거리 덕분에, 팀 내에서 정찰이나 원거리 공격 등 다른 일행이 못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15권의 스탠드에 대한 설명에 따르면 하이어로펀트 그린은 "스탠드는 스탠드 유저와 멀리 떨어지면 떨어질수록 힘이 약해진다"는 법칙에 예외라고 하는데, 이는 여러 뜻을 포함한다.
    • 촉수를 늘리며 멀어지기에 촉수 끝부분은 본체에 닿아 있어 힘이 유지된다. 덕분에 촉수를 수백 미터로 늘려 러버즈체를 구속했지만, 위력은 그대로였다.
    • 에메랄드 스플래시의 위력은 거리와 무관하다. 카쿄인은 반경 20m 에메랄드 스플래시를 날리기 위한 결계를 친 후, 전방위 에메랄드 스플래시가 20m 거리를 두고 동일한 속도로 동일한 시간에 전개된다고 설명했다.
    • 스탠드체가 들은 소리는 유저한테까지 전해지므로 먼 거리에서 도청할 수 있다.
  • 정밀동작성 C?
    아주 작은 단위까지 결계를 만들고, 움직임 감지에 능한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이례적인 스탯이다. 심지어 이 정밀한 감지능력은 수백 미터 떨어진 곳을 정찰하거나, 나노단위 크기의 러버즈를 단번에 감지해 구속할 만큼 뛰어나다.

3.2. 촉수와 체액 [편집]

하이어로팬트 그린의 스탠드체를 이루는 촉수와 체액은 해당 스탠드의 주무기로 본체의 응용에 따라 다채롭게 활용이 가능하다.
  • 날붙이
    촉수에 날이나 가시를 만든 후 결계와 병용해서 타워 오브 그레이를 공격했다. 잘 사용되지는 않지만 데스13戰에서의 언급을 보면 여전히 사용할 수 있다.
  • 조종
    가늘게 풀어낸 신체를 아쿠아 네클리스처럼 다른 스탠드, 물체, 사람의 몸 안에 스탠드체를 투입해서 대상을 조종한다. 채내에서 끄집어내더라도 촉수가 상대의 몸속을 헤집고 들어가 있기에 강제로 끌어내면 내장이 손상된다. 스탠드체가 스스로 내부에서 날붙이를 만들고 파열해서 공격할 수도 있다.
  • 에메랄드 스플래시 / エメラルドスプラッシュ
    "에메랄드 스플래시!"
    “에메랄드 스플래시. 내 스탠드 하이어로팬트 그린의 체액처럼 보였던 것은 파괴 에너지의 비전! 스탠드의 가슴을 꿰뚫었다…”
    양 손바닥에서 거세게 뿜어져 나오는 스탠드체의 체액을 서로 맞부딪치게 하고, 그 상태에서 양 손바닥의 각도를 비틀어져 전방으로 튀겨져 나온 체액들이 즉시 경화되어 만든 에메랄드의 모습을 한 탄환을 다수 발사하는 하이어로팬트 그린의 필살기이자 주력기. 기관총급의 연사 속도와 산탄총급의 파괴력과 산탄도를 보유하고 있다. 그 위력은 스타 플래티나가 처음에 미처 막지 못할 땐 가슴에 정통으로 맞은 뒤 죠타로가 각혈을 할 정도. 하이어로팬트 그린이 파괴력 관련 스탯이 부실함에도 '전투 특화형' 스탠드라는 것을 증명하는 기술이다. 주로 인간형 상태에서 스탠드 체의 양손을 마주 보게 한 상태에서 체액을 내뿜어 충돌시킨 뒤, 손을 비틀어 그 반발력으로 발사하지만, 촉수로 몸을 늘여놓은 상태에서도 발사할 수 있기에 후술할 포위기 겸 전방위 일제포격도 가능하다.
  • 법황(하이어로팬트)의 결계
    하이어로팬트 그린의 나선형 신체를 다양한 위치에 이리저리 깔아서 만든 결계. 결계의 반경 내의 모든 움직임과 생물체를 감지하여 공격하는 거미줄과 같은 기술이다. 타워 오브 그레이戰에선 기술명이 없었지만 이후 DIO와의 결전에서 DIO가 말했다.
하이어로팬트의 가장 활용도 높은 능력 중 하나로, 초고속이동, 은신, 분신술 등 공격을 흘려버리는 온갖 잔재주를 바보로 만들어버리고 확실하게 상대방을 포착하고 반격할 수 있다. 작중 이 능력으로부터 탈출한 것은 오직 더 월드 뿐으로, 그 더 월드조차도 탈출 과정에서 결국 가장 큰 비밀이었던 스탠드 능력에 대해 들켜버렸다.
  • 반경 20m 에메랄드 스플래시 / 半径 20m エメラルド・スプラッシュ
    법황의 결계와 에메랄드 스플래시를 조합한 기술. 법황의 결계를 온 사방에 깔아서 반경 20m 내에 모든 생물체를 감지, 에메랄드 스플래시로 공격할 수 있는 기술이다. 법황의 결계에 닿으면 에메랄드 스플래시가 발사되고 사용자가 원할 시 결계에서 수동으로 발사할 수도 있다. 이를 이용해 전방위 사격도 가능.

    미리 준비가 필요하고 상대가 결계 한복판에 들어와야 하지만, 카쿄인은 이 기술을 썼을 때 상대가 인식 불가능한 속도의 능력을 가졌다고 해도 잡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확실히 360도 전방위를 가진 촉수가 불규칙하게 포위하고, 그 촉수가 거의 동시에 산탄급 이상의 위력의 탄환을 쏘아내기 때문에 완전생물처럼 아예 통하지 않거나 더 월드의 시간 정지나 킹 크림슨의 시간 삭제 같은 능력의 극 카운터가 아닌 이상 거의 모든 적의 발을 묶을 수 있는 궁극의 기술. 스탠드체라면 모를까 본체가 이 기술에 직접 노려지는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스탠드사는 8부까지 포함해도 소수다.

4. 단점 [편집]

  • 부실한 스탠드체의 스탯과 취약한 근접전
    어마어마한 사거리와 범위를 지닌 대가로 위에 나온 에메랄드 스플래시를 제외한 하이어로팬트 그린의 순수 전투 능력은 굉장히 떨어지는 편이다. 그도 그럴게 파괴력도 C인지라 에메랄드 스플래시 등의 기술 없는 근거리는 이기기에 어려움이 많다. 만약 근거리 파워형 스탠드에게 접근을 허용하게 된다면 대항할 수단이 적어 치명상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

    사실 이 점은 대부분 원격형 스탠드들이 겪는 문제이긴 하지만, 문제는 카쿄인이 싸웠던 장소와 상대에 있다.

    죠타로와의 첫 전투에서는 좁은 보건실 안에서 싸웠다가 죠타로가 에메랄드 스플래시를 맷집으로 버티고 접근하자 그 자리에서 얻어터지고 리타이어당했다. 보건실이라는 장소의 특성상 거리를 벌리기 쉽지 않았을 것이다.

    다음으로는 자신의 마지막 상대였던 DIO더 월드. 에메랄드 스플래시는 DIO가 흡혈귀이기 때문인지 더 월드를 제대로 꺼내지도 않고도 그냥 손짓과 발짓으로 쳐냈고[1], 결계는 더 월드의 시간 정지 때문에 반응도 못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손으로 넘겨졌다.

    그 뿐만 아니라 의외로 범위기는 최대 사정거리에 비해 좁아서 자기보다 사거리가 더 긴 상대에게도 무력하다. 은두르전에서는 에메랄드 스플래시 따위는 닿지도 않고 결계는 쳐봤자 어디서 오는지도 모르니 아무것도 못 하다가 리타이어. 하이어로팬트로 초장거리 정찰을 보냈을 수도 있지만 그것도 더 멀리서 때리는 더 선같은 상대로는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거나 본체가 빈다. 행드맨 상대로도 스탠드는 거의 쓰지도 못했다. 하지만 이러한 단점에도 전적자체는 좋은 편인데 이는 본체의 역량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1] 팔다리에 살짝 맞은 곳에 경상을 입기는 했지만 흡혈귀의 회복력으로 순식간에 수복되어서 의미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