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민 회관

박정희의 독재를 종결시킨 김재규가 의사라면, 조선왕조의 막장정치를 종결시킨 이완용도 의사가 되어 마땅하다.

 

이완용이 왜 민주열사인가... 조선사회가 워낙에 썩고 부패한 사회인데다가. 변화 자체를 거부하는 폐쇄적 막장국가다. 정치적으로도 조선은 당쟁, 살육 아니면 외척 세도정치 뿐이다. 도저히 답이 없는 나라다.

 

민생과는 상관없는 문묘종사 논쟁, 여자 하나 등에 업고 엎치락뒤치락...

 

그런 막장국가의 지배에서 조선 민중들을 해방시킨 것이 이완용이다.

 

독재 막장 이조 정치에서 조선 민중을 해방시킨 이완용이야말로 열사, 의사라고 불러 손색없지 않겠는가?

 

어떻게든 박정희를 끌어내리려고, 의대 문턱도 못가본 김재규를 의사로 추대하는 희대의 코메디까지 감상해야 하다니... 김재규에게 의사 자격 추서는 어려워도 의대 명예 박사 정도는 추서가 가능할 듯 싶다. 아니면 대한의사협회에 건의해서 명예 의사자격증이라도 추서하던가...

 

10.26 직전에는 박정희 생일선물로 고급 시계까지 마련했던 사람이 어느날 갑자기 대의를 품은 의사가 되었다??? 무슨 개마음이 들어서 회심했을지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