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는 사이토카인 폭풍을 일으키는 것으로 유명함
간단히 말하면 사이토카인은 세포간 전달물질로
바이러스와 관련해서는 면역반응을 촉진시켜 염증을 일으키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그 정도가 과하면 고열로 인한 심각한 합병증에 시달려 사망에까지 이르기도 한다.

저번 메르스 사태 당시에도 사이토카인 폭풍으로 인해
비교적 면역력이 강한 젊은 환자들이 위험한 상황까지 갔는데
에크모로 간신히 생명유지를 하다가 결국엔 죽거나 혹은 뒤늦게 깨어나기도 했다.

여하튼, 면역력이 강한 사람들은 사이토카인 스톰이 일어날 경우
병세가 급격히 나빠질 수 있다는 것임


이번 우한폐렴도 이미 30대 사망자가 발생했고

20대가 쓰러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