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지 인 어 보틀’로 명명된 해당 프로그램은 유로파를 탐사하는 ‘유로파 클리퍼’ 위성에 실릴 시에 자신의 이름을 적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인 아다 리몬의 <유로파를 위한 시>가 담긴 마이크로칩에 이름을 새겨주는 방식이다.

나사는 과거에도 화성을 연구하는 위성에 다양한 사람들의 이름을 넣는 등 비슷한 프로그램을 시행한 적 있다. 나사 측은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과학 기술과 예술의 완벽한 결합”이라며 “전 세계에 유로파 클리퍼의 여정에 함께할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유로파 클리퍼는 현재 조립 단계에 있으며, 이후 유로파의 생명체 존재 가능성을 연구하기 위해 약 29억km를 이동할 예정이다. 위성의 유로파 도달 예상 시기는 2030년이며, ‘메시지 인 어 보틀’ 프로그램에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나사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출처:

https://hypebeast.kr/2023/6/nasa-message-in-a-bottle-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