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P는 자신만의 로켓을 건조하여 우주를 탐사하는 게임입니다.

게임 모드로는 샌드박스, 사이언스, 커리어 가 있습니다.


이들의 차이점

샌드박스: 연구 X, 자금제한 X

사이언스: 연구 O, 자금제한 X

커리어: 연구 O, 자금제한 O


KSP는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현실 태양계가 아닌 가상의 행성계를 사용합니다.

'커볼계' 라고 불리는 이 행성계는, 5개의 행성과 2개의 왜행성이 있습니다.


모호 - 수성 포지션

이브 - 금성 포지션

ㄴ길리 - 이브의 위성이며 가장 작은 천체. 대응하는 현실 천체 없음

커빈 - 지구 포지션. 대기에 산소 존재

ㄴ뮌 - 커빈의 위성이며 달 포지션

ㄴ민무스 - 커빈의 위성이며 대응하는 현실 천체 없음

두나 - 화성 포지션 (그 페미와는 이름만 같다)

ㄴ아이크 - 두나의 위성이며 포보스와 데이모스의 포지션 같지만 크기가 훨씬 큼

드레스 - 세레스 포지션

쥴 - 목성 포지션

ㄴ레이테 - 줄의 위성이며 대응하는 현실 천체 없음. 대기에 산소 존재

ㄴ발 - 쥴의 위성

ㄴ타일로 - 쥴의 위성

ㄴ밥 - 쥴의 위성

ㄴ폴 - 쥴의 위성

일루 - 명왕성 포지션


KSP는 현실과 달리, 2체문제만을 지원합니다. 즉 한 지점에서는 한 천체의 영향만을 받는단 소리죠. 라그랑주 점, 헤일로 궤도는 읎어요!

(그러나 갓-모더들이 프린키피아라는 다체문제 모드를 만들었습니다. 초보에게는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미세대기 같은건 없습니다. 대기권 기준 높이를 벗어나면 완전한 진공입니다.

당연하겠지만 (?) 상대성 이론은 없습니다.


그러면 위에서 어떤 모드를 택했느냐에 따라 당신의 목표는 갈립니다.

샌드박스 - 게임을 익히시려는 분이거나, 뭔가 이상한 것만 만드는 고인물이로군요! 창의적으로 무엇이든 만들면 됩니다.

사이언스 - 미션 노가다는 싫고 성취감은 원하는 분이로군요! 돈 신경 쓰지 말고 최대한 많은 천체를 탐사하면 됩니다.

커리어 - 현실적인 발전을 원하는 분이로군요! 이제 여러분은 우주탐사보다는 장비시험 노가다를 할겁니다.


커빈에 사는 지적종족 '커벌' 이 세운 우주센터 '커벌 우주 센터' 는, 적도상에 위치해 있습니다. 개이득!

그리고 공교롭게도 제일 처음 노리게 될 외계천체인 뮌의 궤도 경사각 역시 0도입니다. 핵이득!

근데 로켓을 만들려고 보니 부품 카테고리가 여러 개 있군요.

로켓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요? 이것은 다음 시간에 설명하겠습니다.


여담) 전 설명을 개같이 못하기로 보드게임 동호회에서 유명합니다. KSP라고 다를건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