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대로 분석해 보았다


단적인 예로 B737MAX와 A320neo를 비교해 보겠다





다들 알다시피 보잉 737은 50년 전에 개발된 항공기인데 비해, A320은 30년이 조금 더 된 항공기다.


737은 구식 설계이기 때문에 항공사들의 요구를 맞추려면 그만큼 많은 개량을 해야 한다. 그러나 737의 동체에서 항공사들의 요구를 맞추기 위해선 많은 신기술이 들어가야 하고, 그 뜻은 결함이 생길 위험도 크단 뜻이다. 그 결과가 MAX 운항중단이다.


그에반해 320은 아직 설계에 여유가 남아 있기에 약간의 개조만으로 737을 따라잡기가 쉬울 뿐더러 더 발전된 기체로의 진화도 가능하다. A320neo는 엔진만 바꿨는데도 737MAX의 경쟁 상대가 되기에 충분한 능력을 보여 줬고 A321XLR은 장거리 단일통로기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


더군다나 봄바디어의 C 시리즈 라는 새 경쟁자가 에어버스 손에 들어간 것 또한 보잉에겐 상당한 타격이 될 수밖에 없다


정리하자면, 보잉의 주 상품들은 수명이 다한데 비해 에어버스는 그렇지 않기에 젊은이가 노인보다 활력이 좋듯이 에어버스가 보잉을 치고 나가는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A320 설계 수명이 다할 때쯤엔 보잉의 새 설계안이 에어버스보다 월등히 높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도 예측해 볼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