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 채널

결국 흔들리는 건 나 자신이였다. 혼자 생각하고 혼자 우울해하고. 혼자 기뻐한다.

스스로 망가지는 것도 나였다. 나는 내 머리를 쥐어싸고 스스로 최악의 길을 향해 가고 있었다.

이 길의 끝은 어디일까. 피폐해져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