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주인공 모리미 사키

남자 주인공 타카자와 아카리



언제였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밤에 부모님 몰래 TV 보다가 투니버스에서 우연히 보게 된 작품. 그때는 무슨 소리 하는지 이해 못했다가 나중에 입덕하고 나서 ' 여주 참 이뻤지 ' 를 떠올리며 봤다가 푹 빠져버린 작품. 장르는 SF, 로맨스, 스릴러




 간단한 스토리는 100억이라는 한도 금액 내에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휴대폰을 가진 12명의 사람과 그 휴대폰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 타카자와 아키라와 평범한 대학생 모리미 사키가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는 스토리. 얼핏 미래일기가 떠오르지만 장르와 주제 모두 다른 작품이고, 완성도는 이쪽이 훨씬 높은 편.




 나온 지 제법 된 작품인데도 불구하고 촌스러운 티가 전혀 나지 않는 작화와 속도감 있는 전개, 한 번쯤 생각을 해보게 하는 작품 주제. 여운이 상당히 남는 열린 엔딩까지 다만 엔딩은 극장판이 있어 극장판이 나머지 이야기를 설명해 준다는데. 필자는 본작의 엔딩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기에, 뒷이야기가 별로 궁금하지 않아 극장판은 보지 않았음. 뭐 볼 거 없나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괜찮은 작품. 분량 또한 11화 완결로 별로 길지 않기에 부담 없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