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세계수를 불태우는 도토레.



겨울밤의 광대극에서 2년째 안나온 도토레가 세계수를 불태우는 떡밥.


아를레키노 전설 임무에서 도토레가 세계수를 불태울거라는 떡밥의 대충 밑재료가 다 갖춰졌으니 

관련된 대사가 나온 스크린샷을 찍어서 정리용 메모를 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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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를레키노와 도토레의 비밀 실험






도토레와 아를레키노는 비밀 실험을 했다.


이전 같았으면 1년 뒤에 무슨 떡밥인지 보여줬을텐데 이번에는 빨리 설명해줘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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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도토레 & 아를레키노 실험의 결과물









도토레는 아를레키노의 몸 속에서 불꽃을 떼어내서 


여러개의 병 속에 저장하는 실험을 했다고 설명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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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붉은 달의 불꽃의 효능







아를레키노의 불꽃은 인간의 기억을 지울 수 있다.


티바트에서 기억은 생명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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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붉은 달의 불에 기억에 지워진 인간







티바트에서 기억이란 생명과도 같다는 떡밥의 반복.


아를레키노의 몸에서 나온 붉은 달의 불은 인간의 기억을 불태운다.


기억이 사라지면 그 사람은 죽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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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타다남은 잿불 크레이비












크레이비는 성장했을때의 기억이 타버리고 어린 시절의 기억만이 남아있는 잿불.


잔상은 더 이상의 경험을 획득하는게 불가능하고 금방 잊어버린다. 


대충 인간의 기억은 티바트에서 영혼, 생명의 구성요소라는 의미를 반복하는 설명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수메르 화신 탄신 축제에서 두냐르자드가 대체된 인형에 대한 설명하고 비슷하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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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규칙에 따라서 붉은 달을 쓰는 아를레키노







아를레키노가 비교적 완성된 정체성을 지닌 인간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대사.


이 부분에서 왠지 모르지만 천리의 주관자가 생각났다.


천리는 피도눈물도 없어보이지만 단순히 규칙을 따르지 않은 인간와 선령들은 불꽃으로 불태우면서 세계를 유지하는 중이고, 그렇게 규칙에 어긋나는 죄를 저질러서 불에 타버린 존재가 츄츄족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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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아를레키노의 불꽃은 인간의 기억을 불태운다.


세계수는 티바트가 담고있는 기억의 집합체이다.


도토레는 아를레키노의 몸에서 불꽃을 분리해냈다.



도-황은 언제쯤 세계수 캠프파이어를 보여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