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뮬봇 만든다고 며칠 전에 글 싼 이후로부터 비추가 하나씩 따라다님.


예전에 이런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그때는 그냥 그런 사람이 있는가 보다 하고 넘어간 적이 있음.
그러다가 갑자기 어느 날 내 글에다가 좆같은 쌍욕 박으면서 조롱하는 댓글을 달더라고. 그것도 최신글이 아닌 옛날글에.
솔직히 둘이 동일인물인지는 모르겠음. 그냥 짐작 가는 게 그 팔로잉 비추러밖에 없었다.
내가 씨발 뭐임 하고 당황해서 캡처할라다가 새로고침 누른 것 때문에 광속 댓삭했는지 사라졌더라.
그대로 한동안 잊고 지냈지.

근데 이번에 또 비슷한 전조 현상이 일어나고 있네?

이게 막상 당하면 생각보다 기분이 매우 더러움.
그냥 길 가다가 모르는 사람한테서 뒤통수 맞은 기분?


그래서 또 그 더러운 꼴 당할까봐 쪼는 마음이 생겨버림.
완장이 비추 누군지 확인하는 기능 가지고 있으니 함 봐달라고 하기엔 좀 지레짐작 에바같아서 걍 놔두고 있는데...
비추는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도 또 악플 달면 그땐 캡처 안 놓친다.
악플 걸려도 깡계일 것 같긴 하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