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채널

기말 첫날 끝나고 수학학원 갔다가 집오는데 무슨할머니가 건빵 주면서 포교 하더라 몇마디 들어들이고 말려고 했는데 나한테 막 목사해도 되겠다고 그러시고 자기네 목사님 막 그러더니 불교욕하고 토속신앙 욕하더니 나 불교좀 믿는다 하니깐(이건 사실임 다만그리 깊지는 않음 나는 무신론도 믿고해서) 불교 안좋다 그러고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점점 길어진게 일요일날 와서 예배드리고 밥먹고 가라고 그러더라 그러다가 전번까지 교환하게 됐는데 막 입에다가 사탕 넣어주시고 사탕 잔뜩주시고 그러면서 고맙다 그러시고 일요일날에 전화하겠다는 투로 얘기하심 그러고 집에 왔는데 저녁에 아빠한테 얘기하니깐 아버지가 중노를 하심(소노 중노 대노) 그러면서 핸드폰 가지고 오라하시더니 그 할머니 전번 차단해버림 그러고는 앞으로 그런거 무시하라 그러고 내가 그할머니 한테 미안하다 그러니깐 아빠가 미안할거 전혀 없다그럼 

지금 생각해보면 그할머니도 신천지 아니었을까?꼭 신천지 아니어도 사이비 아니었을까? 바로 앞교회에서 나왔다(작은 교회임 나도 지나가다가 종종봄) 그러는데 자기 권사라 그럼  뭐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