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채널

머 고민 많은 중학생이고 반항끼가 가득할 때니 100% 이해가 되는데...

그렇게 되는 이유가 바로 무엇때문에 이렇게 X빠지게 공부해야 하는지

아직 철저히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임.

공부는 부모님 때문에 하는 거 아님. 물론 잘하면 부모님이 기뻐하시긴 하겠지만.

먼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정해야 함.

고딩 때 X빠지게 공부하는 테크트리 타면 평생 그 테크트리 타야함.

명문대가고 대기업 가고 높은 자리 가면 편할거 같음? 아님.

대학가서도 X빠지고 대기업 가도 X빠지고 연애경쟁도 X빠짐.

대학이건 사회건 똑똑하고 잘난 넘들만 많이 모인 데선 언제나 경쟁이 극심함. 

물론 그만한 보상도 있음. 

큰집에 큰차에 명함만 내밀면 친구들 친척들 앞에서 목에 힘주고 

마눌도 빠빵한 집안에 니딸도 이쁠거임.

하지만 니보다 더 똑똑하고 잘난넘은 넘치고 그사이에서 

보통만 현상 유지하려면  늘 X빠지게 살아야 함.

그렇게 살자신 없으면 그냥 당신의 타고난 머리 * 노력할 수 있는 한계 + 당신 집안 사정

정도 보고 현실적이고 적당한 목표를 정해서 보통으로 하면 됨.

(나중에 열심히 하면 성적 오른다는 헛꿈 꾸지 말고)

물론 그만큼 사는게 편안해지긴 하지만 보상도 적음.

늘 돈에 쪼달리고 시간에 쪼달리고 잘난넘들 앞에서 주눅들고 

마눌도 평범 아들넘도 당신보다 나을 거 없을 것임.

앞에 말한 게 부럽고 꼭 원하고 끝까지 버티고 할 자신이 

있으면 전자를 선택하고 아니면 후자의 인생도 나쁘지 않음. 

절대로 전자의 삶이 좋은 삶이라고 말할 수 없음. 오히려 더 괴로운 인생일 수 있음.

만약 전자를 선택했으면 매년 여름 엉덩이가 땀띠 범벅이 되어 

의자에 앉기가 괴로울 때까지 책상에 붙어서 공부해야함.

부모님을 위해서가 아니라 바로 자신이 세운 목표를 쟁취하기 위해.


아래는 다들 한번 쯤 봤을 만화일텐데 인생의 진리임.

[원사운드]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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