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채널

자사고 가면 뭐 좋은 거 있을거같냐?

응 전혀 아니야

거기 가 봤자 기다리고 있는건 미친듯한 출혈 내신경쟁(상산고 37기 전교 1등 평균 내신이 1.8이었나 그럴걸)이랑 팽팽한 긴장감밖에 없어.

특히 '팽팽한 긴장감'. 인간관계 형성하고 유지하는거 진짜 어렵다. 친구관계에서 몇번 말실수해서 이상한 소문 돌고 왕따 되기 십상인 곳이다. 왜냐? 애들이 공부로 받는 스트레스를 남에 대한 '뒷담화'를 통해서 해소하는 경향이 있거든.

학생 채널에서 그 난리부르스 씹지랄을 떨어놓고도 "내가 뭘 잘못했는데 ㅠ 내가 미움받는다고 생각하니 괴로워요" 아직도 이 말인지 방구인지 모를 발언을 해대는거 보면,

넌 자사고 합격해봤자 입학 전부터 신입생 카페에서 온갖 어그로 끌어서 입학 전부터 찐따로 확정될 확률이 100%임.


10년 전 즈음이라면 모를까 지금은 입시에서 일반고가 절대적으로 유리한 상태이고

글 싸지르거나 수학 문제 질문 올리는 수준을 보아하니 집 주변 일반고 가도 올1등급 절대로 못할 것 같은데?


결론: 지금 상태로만 보면 님 절대로 서울대 못감 ㅅㄱ 그리고 재수랑 삼수가 만만한 일인 줄 아나본데 재수 비용 아무리 적게 잡아도 2천만원임 ㅅㄱ


정신좀 차려

패드립하긴 싫은데, 맨날 수능 갤러리 들락거리면서 입시에 대한 왜곡된 환상을 갖고 개소리 찍찍해대면서 현실 자각을 못하는거 보면, 너희 부모님이 불쌍할 정도임.

너희 부모님 생각해서라도 제발 정신좀 차려라.


(참고: 이 글에 댓글을 달기보다는, 새로 글을 쓰는 편이 자신의 신변의 안전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광역차단자와 대화했다가 같이 차단먹는 사례가 많으니까.)


아닌가?

달수야 그냥 넌 여기 댓글 많이 달아라

그래야 *ㅎㅎ이 너한테 차단 먹여서 학생 채널이 클린해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