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채널

뭔 의대는 가는 것보다 졸업하고 국시 합격하는게 어렵다느니 돈만 보고 의사할꺼면 하지말라느니 이런 말을 해대냐ㅋㅋㅋ


난 걍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자 지금은 공부하는 시간이다~" 할때 진짜 앉아서 교과서 읽고 학습지 보고 문제 풀고 하기만 해도 잠도 자고 놀 거 다 놀면서 지거국 인서울 중경외시 서성한은 간다고 생각함.


그 시간을 온전히 안 쓰고 이번 시험범위, 남은 페이지, 다음단원 넘겨가며 한숨쉬고 이거폈다 저거폈다 덮었다가 책상 청소도 하고 자리도 왔다갔다 옮기고

남은 시간 계산하고 일수 계산하고 무슨과목은 몇점 받고 몇등급 받아서 평균 몇 나오면 딱 좋겠다 망상하며 계산하고 이렇게 시간 날리는게 너희들 대부분임.


주말에는 주말이라 쉬어야하고 누구 친구나 가족 생일이라 쉬고 무슨 경기한다고 쉬고 시험 본 날이라 쉬고 온갖 핑계 대고 쉴거 다 쉬는게 현실임


그 이상은 몇가지 포기할 거 하고 진짜 노력과 시간을 갈아넣거나 자기만의 요령을 터득해서 효율적인 공부 방법을 갖추던가 머리가 좋던가 해야하지만

대부분은 이 이전의 문제임.


"공부할 시간"에 공부를 안 함.


유튜브에 뭐 강성태니 조정식이니 인터넷 강사들이 하는 동기부여 쓴소리나

멀리 갈 것도 없고 그냥 학교 선생님들이 하는 쓴소리가 진짜 꼰대식 없는 말 괜한 소리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