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 4개를 풀어보면 됨

난 블렉라벨도 별로던데... 그냥... 열심히 풀면 될듯. 평가원들하고.. 많잖아. ...근데 난 수학의정석도 별로였음 엌ㅋㅋㅋ

근데 내 주변 블라 푸는애들 다 그렇던데.. 글고 스텝3는 풀긴하는데 더럽기만한 문제 많아서 거르더라

쎈같이 기계적으로 공식넣어서 푸는 게 싫다는거는 그냥 게으르다는거다. 
고등학교 수학은 이해가 아닌 답을 찾는 능력만을 요구함.
공식에 일단 익숙해져야 뭐 어려운것을 풀어보는 시도라도 할 텐데
블랙라벨부터 푸는 건 겉멋만 든 거다.
쎈 부터 시작해서 최소한 문제집 3권은 푼 다음에 블랙라벨이나 최상위를 풀어야 한다.

고등학교 졸업한지 꽤 되기는 했는데 정석이 최고임. 특히 실력정석. 처음에 풀때는 뭔지 몰랐는데 나중에 수시 준비할때 고1 것부터 다시 다 푸니까 느낌이 정말 다르더라. 정석이 정말 좋은 책인듯.

한바퀴 두바퀴 세바퀴 풀다 보면 조금씩 더풀림 ㅎㅎㅎ 갈수록 느는게 느껴질거야~ 이런 애가 수학 올림피아드 공부를 했어야 했는데

쎈이 두껍고 풀어도 풀어도 끝이 없다고? 고등학교 쎈은 기초가 되어 있으면 생각보다 쉽다. 열심히 풀면 일주일, 빡세게 하면 주말에 충분히 다 풀 수 있다. 끝이 없지 않다. 전혀 모르는 걸 10분 20분 걸려 푸는걸 좋아한다는 것은 시험을 스도쿠같은 퍼즐로 보고 있는 거다. 소위 말하는 창의유형 혹은 만점 방지문제는 아무리 많아봤자 두세문제다. 그 두세문제 푸는 것만 한없이 하지 말고 나머지 서른문제를 푸는데 집중하자. 진짜 풀 줄 아는건 8분제 중 1-2문제라고 했는데, 기초가 잡혀있으면 진짜 답도 없는 문제 2개를 제외한 6문제는 답이 보일 거다. 풀기도 저에 대략 답을 어림할 수 있을 정도로 연습하지 않으면 진짜 시험에서는 시간 안에 문제를 다 풀지도 못한다. 수학의 정석 꼭 풀고 실력 정석 다시 한번 풀자. 예습과 복습만이 생명이다. 문과여도 공부 시간의 40프로는 수학에 투자해라. 고등학교 3년이 인생을 결정지으니 끝까지 해서 살아남아야만 한다.

나도 예전에 이랬는데 확실히 좋은거 같음. 다만 다른 문제집이랑 같이 하기엔 시간이 없어서 학원 다니고부터 안풀었음... 개인적으로 좋은 방법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