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교육 제도와 교사 모두 답이 없는게 맞지
현재 학교 시스템이랑 공문 처리하는 공무원화된 교사 집단 데리고 무슨 방향성을 제시해도 절대 안굴러감

걍 벌점 10점 이상이면 체벌 허용 해야됨. 10점 이상이면 그거 깎으라고 봉사활동 시키잖아? 그거마저도 안하고 뻐팅기면 쳐맞아야지
벌점 10점 안가려고 애들도 바득바득 이 갈면서 뻐팅길거고 어떻게든 기겠지. 체벌 없애니까 애새끼들 존나 기어오르는건 팩트임

나는 개인적으로... 교사가 학생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고 모범을 보이고 희생하고 그러면서 학생에게 변화의 계기를 만들고 올바른 가치관과  삶의 목적과 꿈을 만들어나가고 학교를 벗어나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완성된 인격체를 지향하는 인간이 되게끔 도와주고 정의와 성실함 등의 덕목을 쌓는 데에 함께해주는게 '이상적인' 교사라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굉장히 이상적인 생각이지만, 저 방향으로 교육이 나아가야 하는게 올바르다고 생각함)

지금 교사들에게 체벌할 수 있는 권한을 주든, 사생활에 간섭할 수 있는 권한을 주든, 교육 목적에 한정해서 면책 특권을 주든, 가정환경에 개입할 수 있는 권한을 주든, 어떤 권한과 능력을 주든 지금의 교사들이 절대로 저런 지향점을 가지고 그걸 결실로 만들어낼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지 않음.

따라서 나는 지금처럼 교육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교화vs체벌로 대표되는 교육 방법론, 입시의 도구vs성장과 배움의 지원방안 교육을 바라보는 관점 등 여러분야에서 사회적으로 이견이 표출되는 지금의 상황에서 교사의 권위는 극도로 제한 받는 게 맞다고 생각함. 첫째로 국가가 특정 계층에게 타인의 삶을 변화시킬 권한을 준다는 것은 굉장히 신중히 이뤄져야 하는 일이기 때문이고, 둘째로 교사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교사에게 권한을 준다는 것은 권한과 책임의 범위와 대상이 불명확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임. 월권보다는 방종이 낫다고 생각함. 국가가 교육이라는 미명하에 개인의 삶을 쥐고 흔들 권한은 없음. 설령 그런 방법을 사용해서 결과적으로 사회를 더 좋게 만든다고 하더라도.

아니, 유급과 퇴학이 답이다. 무슨 패미니즘도 아니고 언더도그마 생겨갖고 학생들이 상전이 되어 버리면 교육이 되냐 ㅋㅋ

말로해서안되면 맞아야지 병이있는거아닌이상 멀쩡한놈들은 체벌이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