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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그 수단이 극단적이고 부작용을 일으키기 쉽다는 것뿐 체벌은 교화의 수단이라고 봄.

무력시위도 외교의 일종이라는 말과 비슷한 맥락으로 보면 될 것 같음.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 가급적 피하는게 좋은 수단임에도 불구하고 현실의 벽에 부딪혀서 어쩔 수 없이 사용하는 그런 느낌이랄까.

아무런 부담없이 가볍게 체벌을 휘두르는 교사는 그 교사 본인의 인격의 문제가 있을지언정, 체벌이라는 수단 자체가 교화의 수단이 아니게 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