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끼워놓으면 그 책 내용 빠삭히 알고 있어야댐. 교수가 호오~이 책을 읽었다고 이러면서 물어 볼 수도 있음. 교수님 랩 학부생 피셜

넣을거면 꼼꼼히 확인하고 넣으세요. 내가 이 책을 왜 읽었다고 말하고싶은지

어렵게 생각할 필요없고 솔직하게 쓰면 됨. 거창하게 써봤자 어차피 고딩 머리에서 나온거 바로 눈지채이고 면접때 다 털림. 어차피 니 객관적인 스펙은 원서 다른 부분에 다 있는거고, 니가 지금까지 했던 걸 시간순으로 넣는게 아니라 "얘를 뽑으면 앞으로 어떻게 하겠구나" 하는 걸 알려줄 수 있으면 충분함.

물론 스토리를 대학교에서 원하는 인재상에 맞춰야 하는데, 내생각엔 "학교나 교수가 안도와줘도 알아서 공부하고 문제 해결해서 아웃풋 잘 나오는" 학생상에 맞춰서 쓰면 싫어할 사람 없다. 사회쪽 관심있다고 해서 하는 말인데 개인적으로 니가 귀찮은 학생일것 같은 느낌을 주는 내용이 있으면 빼버리는게 좋을듯. 책 넣으라는 것도 결국 스토리를 만들기 위한 건데, 널리 인정받는 교양서나 전문서면 몰라도 사이비 같은거 잘못 썼다가 털릴수도 있고, 차라리 그냥 스스로 잘 아는 통속소설이나 영화같은 거 얘기하는게 나을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