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채널

1. 유희왕


본인은 푸른 눈의 백룡에 대한 무한한 로망이 있어

아직까지도 백룡덱을 가지고 있다.

유희왕 하는 인간들은 알겠지만 백룡덱은 돈지랄하기 딱 좋은 덱이다.

심지어 푸른 눈의 백룡 3장은 초판으로 맞추고 싶어

아키하바라까지 가서 쥔장이랑 초판 3장 20만원에 쇼부쳤다.

그 외도 한 장에 만원 이상짜리 카드로 정성스레 모은 소스를 친척한테 통째로 넘기라고?

바로 ㅈ까라 했지만 엄마한테 등짝스메싱 처맞고 다 큰 새끼가 카드에 연연하냐고 ㅈㄹ하길래

준다고 구라치고 숨겨놓고 알바갔는데 집에 와보니 다 있는 걸 보고 안심했으나

자세히 보니 백룡 3장만 없어졌드라, 친척하고 같이.

ㅈ같아서 엄마한테 왜 줬냐고 ㅈㄹ하고 개처맞고 이모한테 전화하니 자긴 모르겠다하고

명절때 친척새끼한테 심문하니 발만 빼드라....결국 다시 아키하바라에 가서 다시 백룡을 질렀다.



2.건담


이건 가져간 건 아니고 조카새끼들 집에올 때마다

건담 두 개 들고 꺄아아앙 거리면서 도그파이트 붙이는 거 보고 식겁했다.

Pg 레드프레임 유니콘 도합 50만원 짜리가 검이 부서지고 면상에 있는 뿔이 없어졌다. 

씨발 도색도 존나 예쁘게 했는데 하나라도 부서지면 그건 건담이 아니기에

ㅈ같아서 그냥 가져가라 했다. 



3. 게임보이, 닌텐도, 엑박


아키하바라 전자상가에서 구한 게임보이 

컴으로만 gba만 돌리다가 진짜 게임기로 포켓몬을 하고싶단 생각에

아키하바라 beeps에가서 포켓몬 옐로, 레드, 사파이어, 금 영문판으로 구하고

그 보라색 게임보이랑 투명한 게임보이도 질러 도합 1만5000엔 

그것도 가져가고 닌텐도 ds도 가져가고


마지막엔 엑박도 가져가길래 기겁해서

플4는 명절때 그냥 친구집에 보내버린다.



진짜 이 씹새끼들 중딩만 되바라 진짜 게임이든 뭐든 박살내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