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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진로 걱정이신 분들은 지금부터 공부해서 자격증 따거나 전문적인 기술로 이수증 받으셈. (IT 쪽 추천)

행정고시나 로스쿨 준비할 정도면 뭐라 안 하는데, 9~8급 공무원 되려고 3~4년 준비하는 건 진짜 가성비 엉망임. (1년 준비하면 모를까.)

그리고 영어 읽는 거 약하면 영어 공부도 틈틈이 시작하셈. 특히, 회사 입사할 때 프로그래밍 언어(기본적인 것부터 하자면 C++, Java, 파이썬이 있고 이것들은 우선 배워둬야 함. 그리고 더 나아가면(이론적으로 더 배우고 싶으면) scala, haskell, lisp, assembly, F#, 기계어 등의 언어도 있음.)랑 자료 구조(linked list, tree, heap sort, merge sort 등등), 알고리즘(좋은 알고리즘은 좋은 컴퓨터보다 더 효과 좋을 때가 많음. merge sort, heap sort 등이 그 예시. 다만, 알고리즘 최적화 부분은 수학을 어느 정도는 할 줄 알아야 함.), 시스템 프로그래밍 같은 거 배워 두면(혹은 이수하면) 꽤 괜찮게 이력서 쓸 수 있을 거고 취직할 때 자기는 필요한 프로그램을 스스로 개발해서 쓸 줄 안다고 하면 좀 더 알아 줄 것임. (면접 때 프로그래밍 용어들 막 말하면서 IT 관계자랑 대화 통하면 됨.) (영어 읽기가 어느 정도 된다면) 컴퓨터 공학 학부 수준은 독학하기 쉬운 과목임. 솔직히 남들 공무원 3년 준비할 때 (고3 학생들처럼 공부한다면) 컴퓨터 공학과 학부 지식은 3년이면 다 배우는 데 그거 배우는 게 훨씬 좋음. (다만, 실무 쪽은 지식만으로는 힘들 수 있는데 이런 건 회사 생활하면서 익히면 됨.) 공부하다가 어려워서 막히는 부분 있으면 이런 곳(?)이나 전세계적으로 활성화되어 있는 전산 관련 커뮤니티 중 하나인 stack overflow 같은 데 (영어로) 질문 올려서 도움도 받아 보셈. 그렇게 이수증이나 사이버 대학교에서 열심히 해서(이메일로 질문 많이 보내는 등) 선생님이나 교수님 눈에 띄면 그쪽에서 인턴 자리도 소개시켜 줄 수도 있음. (여기서 더 나가면 AI 쪽을 다뤄서 Machine learning 혹은 더 나아가서 deep learning도 다뤄 볼 수 있음. 다만 이 정도 되려면 no base로 4~5년은 해야 할 것임.) P.S. 열심히 할 생각 없으면 추천하지 않음. 그리고 공부하다가 어려우면(입문자는 사실 프로그래밍 언어 설치하는 것부터 어려워 하기도 함.) 혼자 끙끙대지 말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셈. 그리고 반드시 이해하고 넘어가야 함. 특히 코딩은 효율적으로 알고리즘 짜려면 먼저 생각해 본 뒤에 남이 해 놓은 효율적인 알고리즘 이해하는 게 매우 효과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