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채널

6개월간 학원 원장님이랑 일주일에 2~3번씩 문제 풀고 첨삭하고 글쓰기 연습, 글자 연습 열심히 했습니다.

25년간 몇몇 학원 논술을 맡아오신 분이시니 전문성은 더할나위 없으니 첨삭이 어떻니 하는건 삼가해주시면 좋겠어요(아 그렇다고 광고도 아니에요)


선생님께서도 저가 실력이 많이 늘어나고 있고 경북대는 이미 따논 당상이고, 성균관 한양대까지도 노려볼 만하며, 연세대는 아슬아슬하게 합격가능성이 있다고 하시면서 내일 잘 치고 오라고 응원해주셨습니다. 근데 경북대 뚫을 수 있다고 연세대 잘 보는건 아니고 그냥 내 실력이 많이 올랐구나 정도로 받아들이고 있어요


낼 아침 이른 기차를 타고 올라갑니다. 재수인만큼 정말 잘 치고 싶습니다. 저 근데 아직도 걱정되는게 많아요.. 잘 칠수 있을까, 무슨 논제가 나올까, 다른 애들은 잘 쳤을까...진짜 불안해서 두서없이 여기다 글썼어요. 그냥 우째야될지 모르겠어요. 잠도 안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