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해 4월이면 서울 쌍문동 한일병원 앞 ~ 월계동 월계1교 구간(약 4km)의 우이천 변에는 벚꽃 군락이 장관을 이룹니다.


지역 주민들에게는 벚꽃 명소로 꽤나 이름이 알려져 있지만, 타지 분들은 잘 모르시는 거 같아 우이천 벚꽃길을 소개해 볼까합니다.


참고로 이 벚꽃들은 일제시대 때 우이동 일원에 심어 놓았던 것들을 1980년대에 옮겨 심은 거라고 하네요..


-> 우이천 자전거도로에서 바라본 벚꽃길과 북한산



-> 자전거도로 위로 올라오면 나무로 만들어진 산책로가 있는데, 이 길을 걸으면 끝없는 벚꽃 터널을 걷는 느낌.. 밤에는 난간에서 불도 들어와서 더 장관.. 


-> 역시 벚꽃은 이쁨.. 올 4월엔 코로나가 잠잠해져서 맘 놓고 우이천 벚꽃을 구경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