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인구 100만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를 완성하기 위해 세종과 공주의 통합이 필요하다고 밝혔는데요.

세종시는 면적이 작아 자족기반 확보 용지가 부족하고 공주시는 인구 10만 붕괴가 초읽기에 몰려있다며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상병헌 / 세종시의회 의원(지난 21일)
“도시성장의 전제 요소로 면적과 인구를 거론하는 바, 세종?공주가 통합된다면 세종시로서는 현재보다 3배가 넓은 면적을 확보할 수 있고 이는 울산시를 넘어 통합된 대구시에 준하는 규모입니다.”


특히, 통합의 성공 사례로 오송과 오창을 성장엔진으로 만든 청주시와 대구경북신공항이라는 발전의 기폭제를 품에 안게 된 대구·군위 간 통합을 언급했습니다.

상 의원은 통합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에 확신을 가지고 다양한 시각에서 공론화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는데요.

세종 정치인 가운데 통합을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세종과 공주 통합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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