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구역이라는게 절대 그렇게 안됨
공무원 1000명 있는 곳 둘로나누면 거의 700명 800명 이렇게 되는게 일상임 ㅋㅋㅋㅋ

행정구역뿐 아니라 모든 조직이라는게 절대 그렇게 안됨. 아무리 작은 조직이라도 조직으로 기능하려면 갖춰야 할 핵심적인 기능들이 있는데 이게 조직을 반으로 나눈다고 거기 필요한 인원까지  반이 되는게 아님. 결국 조직을 잘게 쪼갤수록 인력 효율은 저하할 수 밖에 없음. 게다가 업무 측면에서 보더라도, 분구 전에 2~3명이 처리할 수 있던 업무가 있다고 가정하면 분구 후에는 두 구 모두 2~3명씩 인력을 배정해서 해당 업무를 처리해야함. 결국 공무원 1000명 있던 지자체를 둘로 쪼갰을 때 각 지자체별 공무원수가 7~800명 수준으로 나오면 그건 인원 증가를 상당히 효율적으로 잘 통제한거임. 심하면 그냥 1000명+1000명 되는 일도 드물지 않음.

신정동이나 신월동 주민들이 은근히 광명 자주 가는 것 같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