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dailynk.com/20240425-4/


함경북도 주민

"최근 새로 나온 노래 '친근한 어버이'가 매일 같이 TV를 통해 흘러나오고 있다"
"그런데 주민들은 이 노래 가사부터 시작해 노래 화면에 나오는 영상들이 실상과는 너무 다르다며 뒤돌아서 쓴웃음을 짓고 있다"


회령시 거주 20대

"아랫 동네(남한) 노래 창법에 익숙해져서인지 도무지 촌스러워 들어주지 못하겠고 가수들의 동작도 영 어색해서 눈 뜨고 봐주지 못하겠더라"

"특히 '모든 소원 꽃펴주시네'라는 소절은 콧방귀가 절로 나게 한다. 소원을 꽃펴주는 건 능력 있는 부모들"


회령시 거주 30대

"허기에 시달리는 사람들의 입에서 어떻게 고맙다는 말과 만세라는 말이 나올 수 있겠느냐"

"하지만 말하지 않으면 목숨이 위험해지니 마음에서 우러나오지 않는 말을 억지로 해야 하는 이 실정이 너무나 싫다"


회령시는 국경도시라 남한 문화가 암암리에 많이 전해지는 지역임을 감안할 필요가 있음

그치만 저건 다른지역 인민들도 절레절레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