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적 837.89km2
인구 6,257,516명
인구밀도 8497 hab/km²

길쭉한 칠레 영토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고 인구는 주변 지역을 합하여 약 630만 명이다. 칠레에서 가장 큰 도시이며, 칠레 인구의 1/3이 여기에 산다. 대다수의 정부 기관과 대통령궁 라 모네다(La Moneda)가 위치해 있다.

아무래도 다른 남미 국가들처럼 칠레도 빈부격차가 심한 편이고, 산티아고 내에서도 이런 격차가 나타난다. 대체로 동북쪽 지역이 상대적으로 부유하고 서남쪽 지역은 가난한 편이다. 지역별로 정치성향 차이도 크게 나는 편으로, 2013년 대선에서는 동북부 비타쿠라 구에서는 우파 마테이 후보가 81.7%를 득표했으나, 서남부 로 에스페호 구에서는 중도좌파 미첼 바첼레트 후보가 75.5%를 득표하는 등 극과 극의 결과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