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미수복영토' 기준의 행정구역인 '황해도 송림시'와 '황해도 사리원시'에 대한 얘기임.


나무위키 '이북 5도' 문서에서는 이렇게 설명하고 있음.

실제 국내(남한)에서 발행되는 '광복당시 북한 (행정구역) 지도'들을 보면 송림과 사리원은 별개 시로 표시함.

반면 원산(1946년 강원도 편입)은 함경남도로 나오고.


근데 '송림시' 문서에서는 1945년 이전이 아니라 1947년에 북한이 승격시켰다는 설명을,

그것도 위와 동일한 문헌을 근거로 들어서 써놓았음.


사실 수년 전에 도서관에서 『북한총람』을 읽어본 적이 있는데(단 1968년판인지 아닌지는 기억안남),

너무 예전이라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대충

"부(府) 승격조건을 갖추고 있었는데 승격되지 못하고 있다가 1945년 해방을 맞았다"는 서술은 있고

"1945년 또는 그 이전에 이미 승격돼 있었다"는 내용은 없었던거 같음.

어쩌면 실제 승격은 북한 땅일때 됐는데, 6.25 전쟁중 일시 수복했을때 시인 상태로 행정업무를 봐서

휴전 이후에도 계속 시인 걸로 취급해 주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뇌피셜)도 들었음.

다른 책에는 다른 서술이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책을 구하지 못해서 뭐라 적혔는지 알아내진 못함.

"존재했던 것으로 인정"이라는게 이북5도위원회 답변이라고는 하는데 공식답변이 맞는지 확인할 길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