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익산지역의 정체성이 어떠했느냐에 따라 답이 변할수도...

백제가 전라도라는 논리면
신라를 경기도나 황해도라고도 할 수 있음;;
백제에게 전라도는 후기에 편입한 변경지역 중 하나일 뿐이었을텐데

근데 백제사의 670년 정도 중 500년 가까이가 서울(한강 유역)이 중심지였고 그 나머지가 충청(웅진, 사비)였음.. 익산은 무왕 때 잠깐 떡상이긴 했는데 이게 일시적으로 천도를 한건지, 제2의 수도로 키운건지도 확실치 않음.. 

특히 전남 지역은 6세기까지도 독자세력으로 남아있었는데 백제=전라도 인식이 어쩌다 생긴건지.. 역시 후백제 영향인가...

글쎄 뭐 후백제보면 전라북도 사람들은 백제유민의식을 가진게 사실인지라..
백제부흥운동도 전북지역에선 꽤나 일어났고.전라도도 전북이랑 전남이랑 꽤 다를꺼임.애초에 전라도라는 개념이 생긴지가 얼마 안되었으니

금마저라 불리던 익산과 침미다례,마한의 이미지가 강한 전남 해안가는 차이가 꽤 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