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걸 저렇게 연관시키는건 좀 아닌거 같음

함정 유럽식 지도는 중심이 대서양이다. 즉 지금 시중에 도는 지도는 태평양 중심지도로 아시아권 국가들이 보기 편하게 제작된거.

그래서 메르카토르도법에 영국이 세계를 통치하고싶다는 바램을 담았다는 근거가 뭐야 결국
그냥 그당시에 영국에서 만들었다는 이유하나만 가지고 저래 되도않는 개소릴하진 않을꺼아냐

무슨 의도적인 왜곡이 담긴 것처럼 표현하네요

메르카토르를 대체할 만한 도법은 20세기 들어서야 나온거라, 19세기 영국 입장에서는 메르카토르 말고 다른 도법을 쓰기 어려웠을 거라 생각함.
우리가 보고 있는 세계지도는 19세기 영국의 지도이다라는 발언 정도는 참이라고 할 수 있겠으나, 여기에 식민관점이네 하는건 지나친 억측 같음... 
그리고 메르카토르 도법 지도가 왜곡된 인식을 줄 수 있다는 점에는 동감하지만, 그 논리가 위의 이유로 개인적으로 설득력있어 보이진 않음.

저 도법 처음 나왔을 때, 측량도 제대로 안 된 상황에서 면적에 맞출 수 있었을까? 면적 맞춰서 지도 만들려면 전세계가 식민제국으로 도배된 시대까지 가야 할 건데, 그 시간이면 이미 굳어짐. 그리고 네모 반듯하게 나오는 게 편하니 아직도 쓸 거고.

메르카토르는 네덜란드인에다가
그냥 항해 편하자고 만든 도법을 저따구로 왜곡하네;;

냉전시절 미국이 소련의 영토를 극대화시켜서 위협적으로 보이게끔 메르카토르 도법을 썼다는 말은 있는데 그것도 다른 도법이 생긴 최근에야 성립되는 얘기고 그 이전에는 대안이 없었으니까 어쩔수 없지

저거 작년 수업시간에 보고 감상문 쓰기 했었는데 어떤 대학원쌤이 저거 보고 또 그놈의 메르카토르 뚜드러패기 하냐고 그랫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