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들어왔다 노 저어라

박수칠 때 떠나라는 말 있지만 전 그런 거 잘 모르기 때문에 전주 사진 남은 거 전부 풉니다

제 고향인지라 심심할 때 찍거든요

덕진구 쪽은 제 거주지가 아니라 없어요.. 송천동이나 전북대 같이..

 

시작함

 

멀리서 본 전주. 고속도로를 타시면 우석대학교의 위상을 본 다음 만경강을 건너시면 볼 수 있습니다. 동산동. 조촌동의 모습입니다.

 

풍남문. 전동성당 및 한옥마을 바로 옆에 있습니다. 얘를 둘러싸는 원형 도로가 있는데.. 근처에 시장도 있고 해서 너무 밀리는 장소.. 맛있는 건 많아요

 

 

상산고등학교. 저번에 올린 안행교사거리 근처인데, 의외로 서울권에서 인지도가 높더군요. 전북에서 제일 뛰어난 자사고이고, 자사고"였을" 예정이 될 학교입니다. 급식이 뷔페라나 뭐라나..

 

전라북도청. 근처 음식점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2000년대 들어 전주에서 서부신시가지를 계획하며 처음으로 그 부지에 건설한 건물이죠. 이 도청의 완공을 시작으로 이후 서부신시가지는 우후죽순 개발됩니다. 이 앞에 먹을 거 많은 상가단지가 있어요.

 

사진 순서를 못 정해서 뜬금없이 이 사진인데.. 여긴 삼천동이라 해서 8 ~ 90년대 개발된 주거단지에요. 아파트가 엄청나게 많고, 활기도 꽤 넘칩니다. 삼천동은 막걸리골목이 유명하다던데, 현지인인 저는 자랑스럽게도 어딘지조차 모릅니다. 미성년자라서 :)

 

전북혁신도시에 있는 한 중학교. 서신동과 서부신시가지가 2000년대와 2010년대의 전주를 상징한다면, 이곳과 만성지구, 전주에코시티 등은 전주의 최신을 상징한다 할 수 있습니다. 놀 건 없고 접근성도 썩 좋은 편이 아니라, 관광객이 가는 일은 없으리라 믿습니다.

 

 

효자동이지만 서부신시가지는 아닌 곳입니다. 서전주중과 아파트 몇 개 있는 평범한 곳이라 할 말이 없네요. 제가 찍은 위치는 '삼천' 이라 해서 효자동을 관통해 지나가는 하천입니다.

 

그 삼천에서 신시가지 쪽으로 다리를 건너면 나오는 사거리. 오피스텔 뒤의 SK스카이뷰 주상복합 너머가 서부 신시가지입니다. 그 이상 할 말은 없네요

 

방금 말한 SK스카이뷰와 위치 선정이 좀 이상한 농어촌공사 사옥이 위치한, 서부신시가지의 관문입니다. 이 사이 도로로 들어가시면, 일반적으로 전주 시민들이 '신시가지' 가자 할 때 가는 도청 앞 상업지구가 있습니다.

 

삼천에서 찍은 또 다른 사진입니다. 왼쪽은 신시가지, 오른쪽은 그 이전에 개발된 단지입니다. 중앙에 보이는 주상복합 중 하나는 전주 최고층 건물로, 42층 코오롱 스카이타워가 있습니다. 날씨가 흐렸네요 저 때

 

본격 물 들어올 때 노 젓는 전주 사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