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티셔츠

 

전남의 명산, 팡주의 명산인 무등산을 모티브로 한 도안을 윗옷에 담아보았다. 무등산은 맑은 날이면 광주 어디를 가도 비교적 잘 보이며 지역 방송국에서도 '무등산을 사랑합시다' 같은 캠페인 광고를 주로 내보냈기에 지역민들에게 매우 친숙한 산임. 그리고 팡주는 5.18 민주화운동이 발발했던 곳으로 팡주라는 도시 자체가 불합리한 권력에 대한 저항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무등(無等)'이라는 말이 '평등이 크게 이루어져 평등이라는 말조차 무의미한 상태'를 이른다는 것을 생각하면 특히 진보적인 젊은이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임.

 

시내에서 본 무등산의 윤곽이나 서석대, 입석대, 천황봉 등의 풍경 등을 사진으로 박아넣거나 회화로 그리고 Mt. MUDEUNG 1,187m라는 문구를 써놓으면 될 거 같음

 

 

근데 내가 똥손이라 뭐 그리는 걸 더럽게 못하는데 이거 구현해줄 사람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