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노선번호가 많음.

 

518 - 5.18민주화운동

5.18민주화운동과 관련된 장소인 구 상무대, 문화전당, 광주역, 전남대, 5.18민주묘지를 지나감.

1187 - 무등산 정상의 해발고도 1187m

무등산 중턱에 있는 원효사까지 감.

(故)1001 - 서석대와 입석대에서 떠오르는 해

(故)2002 - 2002 한일 월드컵

 

2004년에 단체로 생긴 번호들인데 2006년 개편 이후로 1001, 2002는 고인이 되었고 518과 1187만 살아남았음.

 

419 - 4.19혁명

얘는 2006년 개편 후에 생긴 번호인데 광주고 앞을 지나가는 노선 중 하나를 잡아다 광주 지역의 4.19혁명 운동을 학생들이 이끌었다는 이유로 갖다붙였는데 조대, 전대, 살레시오고 등 나름 전통 있는 학교가 있는 곳들을 지나다녀서 좀 괜찮은 듯.

 

결국 현재 광주 버스에서 살아있는 기념번호는 518, 419, 1187 세 개임. 근데 버스 번호에 기존 번호체계와 별도의 기념번호를 도입한 곳이 광주밖에 없는 것 같은데, 하여튼 광주의 특색이라고 말할 수 있는 거 같음. 그래서 기념번호가 하나 더 있었으면 좋겠는데...

 

 

1103 - 광주학생항일운동기념일인 11월 3일에서 유래

광주일고를 지나가는 노선들 중 다음 세 노선 중 하나에 도입하면 좋을 것 같음.

첨단09: 유스퀘어~금남로 직통 노선인데다가 광주의 과거와 현재를 모두 보여주는 주간선 노선이자 시티투어급 노선

송정19: 나주 160번과 선형 유사(왜 나주냐면 광주학생항일운동의 발단이 '나주'행 통학 열차에서 일본인 학생들이 한국인 학생을 괴롭히는 것을 보고 한국인 학생들이 일본인 학생들과 싸운 사건이기 때문)

수완49: 광주선과 선형 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