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천 얘는 원래 달성공원을 거쳐 서문시장을 지나 대명동인근까지 갔다고 한다. 그러나 현실은 1980년대 복개된 이후로 저기 저 정도만 남았으며 비산염색단지의 폐수무단방류 하천수준으로 전락해버렸다. 2017년 대구시와 중구에서는 달서천 복개도로의 일부를 다시 원상복구시켜 대구판 청계천을 만들겠다고 하고 있으며 달성공원 이전 후 달성토성의 복원과 함께 하려는 논의를 한 기사가 있다. 

 

참고로 달서천은 작가 김용희의 소설 '란제리 소녀시대'에서도 묘사된 것을 찾아볼 수 있다.


이 놈은 범어천인데 복개이후 네거리라는 이름만을 남기고 장렬히 전사한 놈이다. 원래는 물길이었으나 현재는 대구의 부촌 중 한 곳으로 탈바꿈해버린 곳.(안습)

 

(대구천)

이 놈은 아예 사진도 없다. 달서천과 함께 대구의 시내중심을 흐르는 하천이었으나 복개 된 이후 네이버 지도에서는 그 흔적조차도 찾아볼 수 없게되었다. 반월당일대로 흘렀다는 기록만이 남아있다.



정식명칭은 방촌천 그러나 네이버에서는 방천천으로 적고 있으며 사진 속의 지도를 확대해보면 방천천 위에 촌을 대충 덧 씌워놓은 것을 알 수 있다.

반대쪽에도 하천의 일부를 찾아볼 수 있는 것으로 보아 지금의 동촌역(신길)이라고 하는 동촌 홈플러스와 동구보건소 앞길로 물이 흘렀을 것이라고 짐작만 하게 만들었다.

 

이 놈도 원래는 복개천을 다시 복원하려 했으나 2010년 최초 언급 이후 아무런 소식도 없으며 지금도 차량이 잘만 달리고 있는 것으로 보아 그냥 허공으로 날아가버린 페이퍼 플랜이라고 할 수 있다. 


이름은 대명천 그러나 현실은 지금의 성서산단 인근 낙동강의 한 지류이다.(와 이름값 개 못해 동네도 대명동이 아닌 대천동이다.하기야 따라가면 대명동으로 들어간다. 서부정류장 일대)

 

진천천 얼핏 보기에는 이어진 것 처럼 보이나 조금만 확대해도 중간 중간 - - - - - - 이런 형식으로 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길을 따라가면서 예측 해본 건데 아마도 이 녀석이 월광수변공원의 도원지와 그 인근 월곡지의 최종 종착지(또는 흐르는 통로)로 보인다.(물론 이건 예측이기 때문에 정확하지 않다.)

 

열심히 찾아보았을 때 원래 대구는 하천이 엄청 많은 도시였다고 한다. 그러나 대부분 대구시가지의 확장,대구시의 택지지구 배급등의 이유로 복개되면서 그 일부만 찾아볼 수 있다.

 

시장님 제발 다른 건 몰라도 달서천은 좀 살려주세요. 달성토성의 해자 역할을 한다고 하는데 돈 좀 들고 새벽시장 상인들을 설득하기 힘들겠지만 제발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