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이 망하는 이유는 매우 복합적이지만, 기본적으로 애착과 자부심을 가질 만한 지역특색과 전통이 너무나 부족함. 그러니 어딜가든 죄다 똑같아지는 거고 그걸 아무리 잘해봐야 서울의 쩜오 열화판에 불과한거임.

다양성이 상실되고 좋은 곳과 나쁜 곳이라는 구분이 선명하게 생길 수 밖에 없음. 그러니 다들 별다른 미련도 없이 서울로 떠나버리는 게 아닐까.

 

자기 지역 뽕으로 가득 찬 유럽인, 하다 못해 일본인들도 부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