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원머 근처 고깃집에서도 사이다 달라 하면 천연 줄까 칠성 줄까 물어보던데 역시 천연사이다의 도시 답다

 

참고로 천연사이다는 뽕따맛이 남

 

새터 한다고 해서 겸사겸사 집도 알아보려고 올라왔는데... 저녁은 광주 사는 새내기들한테 사줬고 1일차 일정 끝나면 재학생이랑 새내기들이랑 모여서 술 마시는 시간이 있는데... 문제는 그게 밤 10시에 시작하는데 513 동부종점행 막차가 22시 17분에 꼬원머에서 나감. 그래서 말 그대로 얼굴만 비추고 나와야 될 각이라 그냥 저녁 먹고 당장 가경으로 와서 모텔에서 쉰다. 참고로 학교에서 기숙사를 새터 숙소로 제공하는데, 원래는 새터 전에 집을 구할 줄 알고 비숙박으로 신청을 했는데 집을 못 구하는 바람에 모텔에서 자는 신세가 돼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