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나오는 전공서적을 보니까 든 느낌이

 

1. 별로 한국적이지 않음(...) 개중에는 아예 쌀국 책을 번역만 한 것도 많은데 우리나라 실정과 맞지 않아서 짱구가 안 돌아갈 수 있음.

2. 구성이 너무 유기적이라(...) 진득하게 지리에 대해 탐구하려는 입장에선 좋은 책이지만, 지리 내용으로 시험 쳐서(교원임용시험) 붙어야 되는 입장에선 내가 꼭 알아야 할 중요한 내용이 무엇인가를 단번에 알기가 어려움. 오히려 지금 나온 책보다는 권혁재의 '地形學' 같이 케케묵은 백과사전 식의 책이 달달 외워서 시험 보기에는 더 나은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