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일각에서 말하는 것과 달리 대한민국의 미래는 일본이 아닌 홍콩행 확정. 지구가 멸망하거나 신이 재림하는 그 순간까지 집값은 우주 끝까지 치솟기만 하고, 재개발은 끝없이 계속되고, 결국 진짜 홍콩처럼 서민용 주택으로 닭장방 관짝방 파이프방까지 등장할 듯.

애시당초 70년대부터 마포아파트, 한강맨션처럼 아파트를 고급스런 이미지로 홍보했으니깐. 그래도 80년대까진 지금처럼 단독주택이 막장 이미지는 아니었던 걸로 알고 있음.

'맨션'도 그렇지. 서양에서는 저택이란 뜻이고 일본에서는 한동짜리나 주상복합아파트를 뜻함. 그런데 한국에서는 단어의 질이 낮아져서 빌라랑 같은 뜻이 돼버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