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抱川市는 경기 북부에 있는 도시로 면적 826km², 인구 15만 192명의 넓은 도시임.
시내 인구가 19년 1월 기준 33,015명으로 특례시인 계룡시를 제외하면 한국에서 가장 작은 규모이기도 한데 포천시의 경우 지방자치법 제7초 1항(인구 5만 이상)이 아니라 2항의 "인구 2만 이상의 도시 형태를 갖춘 2개 이상 지역의 인구가 5만 이상이고 군의 인구가 15만 이상 어쩌구저쩌구" 조항에 따라 승격된 시고 지금도 어찌어찌 시 승격 기준은 맞추고 있는 상태. 논산도 같은 조항대로 승격되었지만 논산은 지금은 시내인구가 5만이 넘어버려 현재 이 조항에 따라 시 승격 여건을 갖춘 시는 포천시밖에 없음(...).
남북으로 긴 모양을 하고 있는데 원래 북쪽은 영평 永平, 남쪽은 포천 이렇게 두 고을로 갈려 있다가 1914년 두 고을이 합병되면서 지금과 같은 긴 모양이 만들어짐. 이후 창수면 서쪽에 있는 청산면을 연천에 주는 대신 연천의 관인면을 가져오면서 현재 시역이 완성.
내촌면 內村面 인구 4,840명
포천시 최남단의 남양주에 접해 있는 면. 임진강-한탄강 수계인 포천의 다른 지역과 달리 한강 수계에 속하고 완전히 산에 둘러싸인 산골임. 해발 815m의 주금산 자락에 스키장이 위치해 있음.
소흘읍 蘇屹邑 인구 45,434명
포천시 서남쪽에 위치한 읍. 참고로 소홀읍이 아니라 소흘읍... 읍사무소 소재지 이름인 송우리라는 이름으로 유명. 포천시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읍면동으로 포천시내보다도 인구가 많음 (그러나 감소세). 남쪽 끄트머리 산속에 국립 광릉수목원이 위치해 있음.
가산면 加山面 인구 7,815명
포천시 남부에 위치한 면. 포천시가 경기북부에서 1인당 GRDP가 2번째로 높은 산업도시(..?)인데 소흘읍을 비롯해 주변 가산면 등지엔 공장들도 많고 외국인들도 많음. 가산면은 2015년 센서스에선 인구 중 38%가 외국인..
선단동 仙壇洞 인구 14,377명
포천시내와 소흘읍 사이에 있는 외곽지역. 대진대학교와 차의과학대학교가 위치해 있음.
군내면 郡內面 인구 8,803명
1905년 이전까지 포천군 관아가 위치해 있었던 곳이지만 지금은 그냥 시골. 포천시내와 접한 서쪽 끄트머리에 아이파크 아파트단지가 있어서 나름 인구는 많음.. 장차 7호선 포천역이 들어올 계획이 있음.
포천동 抱川洞 인구 18,638명
1905년 군청이 옮겨오면서 형성된 포천시의 중심지. 포천시청이 위치해 있음. 다만 시가지 자체는 소흘읍의 송우리가 더 큰 편. 군내면에 포천역이 들어올 예정이고 포천동에는 포천시외버스터미널이 있음.
화현면 花峴面 인구 2,884명
포천시 동쪽에 위치한 면으로 운악산 산속에 위치해 있음. 전반적으론 산동네이다.
신북면 新北面 인구 12,731명
포천읍내 북쪽에 위치한 면으로 포천시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면...인데 면적도 넓고 인구도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서 시가지가 크진 않음.. 연천 넘어가는 길목엔 나름 관광지인 허브아일랜드가 있다.
일동면 一東面 인구 9,644명
포천시 동부에 있는 면으로 위 짤에 보이듯 면소재지는 나름 번화한 위수지역스런 풍경. 윗동네 이동면도 그렇지만 겨울에 AWS로 날씨 찾아보면 강원 산간에 필적할만한 혹한지이기도 함.
창수면 蒼水面 인구 2,243명
포천시 서북쪽에 있는 면으로 인구가 가장 적은 면이기도 함. 특히 북쪽은 경이로운 대자연이 펼쳐져 있음
영중면 永中面 인구 5,103명
포천시 북쪽에 위치한 면으로 옛날 영평의 읍치가 있던 곳임. 포천읍치가 있던 군내면보단 크지만 이쪽도 영중보단 주변 면들이 더 큰 편..
이동면 二東面 인구 6,028명
포천시 동북쪽 끝에 있는 면으로 국망봉(1,168m)이나 광덕산(1,046m)처럼 해발 1,000m가 넘는 고봉들로 둘러싸여 있음. 지역명물로 전국적으로 유명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동갈비와 이동막걸리가 존재.
영북면 永北面 인구 8,730명
포천시 북쪽 끝에 위치한 면으로 일동면과 함께 구 영평 지역에선 나름 큰 시가지를 갖고 있음. 나름 유명 관광지로 명성산 자락에 만들어놓은 호수인 산정호수가 존재.
관인면 官仁面 인구 2,922명
포천군 최북단에 위치한 지역으로 철원군과 거의 붙어 있음. 원랜 철원에 속했지만 무슨 연유에선지 1906년 연천으로 편입되었다가 1983년에 다시 포천으로 편입. 직선거리상으론 갈말에서 4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으나 무슨 연유에선지 갈말로 가는 길이 없는 것도 묘한 포인트지만 그나마 구철원 방향은 가까움. 한탄강변 철원평야 끄트머리에 자리잡고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