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반 없는 동네에 군청버프라도 있으면 일부 공무원들 밥 먹고 살고 주위 농촌지역에서도 중심지 방문 확률이 높아져서 그런 식으로라도 지역사회 지역경제가 돌아가는데 벌교는 그게 없음. 제대로 지킨 관공서가 소방서랑 세무지서밖에 없고 군청 경찰서 보건소 등기소 농업기술센터 등등 이런저런 공공시설은 대체로 보성읍에만 있는 편인데, 만약 벌교를 어떻게든 독립시켜줬다면 그 많은 시설들이 무조건 벌교에 하나씩 또 생긴다는 거... 그랬을 거를 갖다가 인구는 인구대로 떡락하고 보성읍보다 인구만 많지 보성읍이랑 똑같은 수준으로 촌동네가 돼서 벌교는 많이 아쉬움

그러면 골약, 태금, 광영동은 아직도 읍면으로 남아있으려나

참고로 마산역~가야가 순천~벌교보다 거리가 짧음

면단위 나가는 방향으론 늦게까지 있으면 좋은데 수요 문제랑 회송 문제 때문에 안 생기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