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화된 상태로 유지가 나았지 민주화 되어서 완전 개방되었으면 우리가 경제적인 문제가 많았을듯

근데 천안문 때는 도저히 성공할 수가 없었어. 애초에 목표가 불분명했어. 뭔가 세상은 엄청 변하는데 사는 건 깝깝하고 이대로 가면 안되겠다 정도까지는 공감하고 그 많은 사람들이 모였는데, 정작 지도부 역할을 해야할 대학생들도 자신들이 무얼 해야할지 의견통일도 안되고, 뭘 원하는지도 스스로도 정확히 모르고... 정말 낭만만 꽃피던 시기였지. 그정도만으론  숱한 전쟁과 정치로 단련된 경험많은 노인네들을 뒤엎을 순 없지.

어느 정도는 동의하는데, 그 이전에 본질적인 최상의 시나리오는 짱퀴벌레가 아니라 중화민국이 대륙을 통일하거나 유의미한 패권을 잡는 게 아니었을까... 자유중국만 승리했으면 정말 많이 달라졌을 텐데.

우리에게 최선은 중국의 사분오열이지, 자유중국이든 공산중국이든 우리에게 큰 이득될 건 없음

짱깨의 분열이 우리에게 이득일순 있겠는데 (그러고보니 고사 어부지리의 본고장!) 문제는 엄청난 난민의 인해전술 공세가 우려됨. 가상소설이던가.. 짱깨내전=난민대방출로 세계구급 혼파망을 다룬 책이 있었다 카더라..

걔네 민주화 된다 하더라도 우리한테 실질적인 이득이 있음? 그건 아닌 듯. 국내에 한정해서 정의로운 나라라 하더라도 외국에 정의로운 강대국은 없다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