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사는 우리 집은 보성읍내에 있음


할엄빠는 같은 보성읍내에 삶

첫째 큰아빠, 둘째 큰아빠, 작은아빠네 가족들은 광주에 삶

작은할아버지 2명은 보성읍내에 삶. 원래 할아버지 고향은 화순 이양면인데 할아버지가 보성에 정착할 때 같이 따라 내려옴.

아빠의 고모는 두 명이 있는데 다 광주에 삶. 아 그리고 아빠의 작은고모부가 전라남도에 광고 현수막 오지게 해놓는 가발집인 대X프리모를 하시므로 가발 장만할 땐 대X프... 읍읍 (사실 아빠부터가 대X프리모 홍보팀장을 자처하며 카톡 프로필로 홍보해대고 있음)

아빠의 외할머니는 원래 화순 청풍면에 사시다가... 지금은 요양병원에 사심.

아빠의 이모는 총 4명이 존재하는데 한 명은 화순 능주면, 한 명은 광주, 한 명은 부산, 한 명은 화순읍에 사심.

아빠의 외삼촌 가족은 광주에 삶. 참고로 할머니가 장녀고 아빠의 외삼촌이 막내라 나이차가 20살이 넘음 그래서 아빠의 외삼촌이 큰아빠들보다 어림. 그리고 당신의 아들들이랑 비슷한 연령대인 나에게 할아버지라고 불리지.

아빠의 이모 중 우리 할머니까지 포함한 형제들 중에 셋째인 분은 아들이 둘 있는데 결혼해서 다 광주 살 거임. 아빠가 이종사촌들 중에 셋째 이모 아들들과 가장 친했기에 이쪽이 아빠의 이종사촌 중엔 가장 기억에 남아있음. 그 중 둘째 아들은 풍암동 모 안경점 매니저를 하고 있어서 우리 가족 안경 맞출 때 꼭 거기 가서 맞춘다. 한편 아빠의 이모 중 둘째인 분은 비교적 나이가 많아서 자식들이 일찍 분가했기에 내가 얼굴을 본 적이 없음.


외조부모와 둘째 외삼촌 가족은 보성읍에 사는데 읍내는 아니고 옥암리라는 비교적 외딴 곳에 삶

첫째 외삼촌과 셋째 외삼촌 가족은 부산에 삶

엄마의 삼촌뻘 친척들 중에 유일하게 기억나는 사람은 엄마의 작은고모인데 이 분이 할머니집 가까이에 살아서 할머니랑 동네 친구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이분이 아빠랑 엄마를 만나게 함 ㅋㅋㅋㅋㅋ

엄마의 외가 쪽 친척은 안그래도 내가 외가 친척들을 외삼촌이나 외할아버지 쪽 친척들도 거의 못 만나는데 외할머니 쪽 친척인 외외가면 더더욱 만날 기회가 없어서 아무도 내가 만나본 적이 없음.

엄마의 작은고모는 아들 셋과 딸 하나를 뒀는데 첫째 아들과 막내딸이 내 기억 속에 있는 사람임(그니까 엄마의 고종사촌) 둘 다 보성읍내에 사는데 그 중 막내딸은 우리 아빠의 친구(초등학교 동창)랑 결혼함.

엄마의 고종사촌의 자식들이 나랑 비슷한 연배고 학교도 보성초-보성중-보성고 나오다 보니 이름 접할 기회는 많음. 근데 내가 어렸을 적에 엄마의 작은고모를 많이 보기도 했고 촌수도 6촌으로 그렇게 멀지는 않고 또 보통 설명할 때 '엄마의' 고종사촌의 자식이라 말하게 되니 왠지 친근감이 생기지만, 그쪽 입장에서는 나는 외가보다도 거리감있게 느껴지는 진외가 or 외외가 친척이 돼버리다 보니 그쪽은 내가 친척 되는지도 모를 거임 ㅋㅋㅋㅋㅋㅋㅋ




써보니까 거의 다 광주 or 보성이네 ㄷㄷ 전남권을 못 벗어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