倭관이라서 오히려 일본 엿먹이는건데...

그냥 TK주민 이외에는 듣보잡 지역이라 이기회에 지역홍보 하려는 것 처럼 보인다

現 칠곡군 인구 << 대구 북구의 舊 칠곡읍 인구라서 바뀔 가능성은 별로...ㅋㅋㅋㅋㅋ

처음 들어보는 지명이네 --수도권 사람

그런데 일제잔재는 맞냐? 원래 조선시대 때 일본 연락담당이 한양 올라오면서 중간에 머물던 곳이어서 왜관 아님? 아무거나 일제잔재 가져다 붙이면 다 통하겠지 하는 것도 극혐인데...

팔거라는 이름은 어디서 나온 거지... 머구칠곡에 팔거역 있는 걸 보면 팔거도 사실 왜관보다는 머구칠곡에 더 어울리는 이름 같은데

일본관도 아니고 왜관은 그냥 놔둬도 될것 같은데..

사실 왜인들이 오갔던 조선시대의 시설로서의 왜관은 당연히 조선시대부터 존재했던 게 맞지만, 그건 실제로는 약목면 관호리에 있었다고 함. 그러다가 경부선 개통과 함께 역이 생기면서 왜관 근처에 있다고 해서 왜관역이란 이름을 붙였고 그 앞에 도시가 형성되니 따라서 도시 이름이 역 이름을 따라 왜관이 된 것. 따라서 실제 왜관이 있지도 않았던 곳에 왜관읍, 왜관역이라는 이름이 붙은 거는 일제 짓이라고 볼 수 있음. 뭐 어차피 지금도 관호리까지 왜관으로 뭉뚱그려져서 불리긴 하므로 관습적 지명으로서의 왜관은 나름 근본있는 지명이긴 한데, 적어도 관호리를 포함하지 않는 '행정구역 왜관읍'만큼은 이름이 근본없어진 게 맞음.

왜관지명 생긴게 20세기초부턴데 정작 '왜정'시대 총독부도 안건드린건 자기네 기념한거라 하더라도, 해방후 70여년동안 역대 대한민국정권은 저런거 손안대고 뭐했음? 그동안 반일정서 없어서 저이름 보존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