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지도를 보면 독일에서 인구가 가장 밀집된 지역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그 중에서도 루르 공업 지대임.
실제로 독일 10대 도시 중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에만 4개가 있고, 20대 도시로 범위를 넓히면 10개 도시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소속임.
그런데 독일 최대 항공사인 루프트한자의 메인 허브는 뒤셀도르프나 쾰른-본 공항이 아닌 프랑크푸르트 공항임.
물론 프랑크푸르트도 큰 도시고 증권거래소가 있는 금융의 중심지이지만, 루르 공업지대도 전통적으로 경제력이 되는 동네고 아직도 많은 세계적인 독일 기업들의 본사가 있음.
그나마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와 바이에른주의 중간이라서 허브공항이라면 어느정도 이해가 되지만, 루프트한자는 뮌헨을 제2허브로 해놓았기에 뮌헨 출발 노선도 엄청 많음. 그렇기에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와 바이에른주의 가운데라는 이점이 없음.
한 가지 추측이라면 프랑크푸르트는 나치 패망후 미국이 점령했기에 항공교통 초기에 공항이 그만큼 빨리 성장했다는 점임.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는 영국이 점령)
독일에 대해 잘 아는분의 정보 추가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