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로 부,울,경 쪽의 현실인식을 반영하는 글이네. 동남권조차도 그 자체로 수도권의 대안이 되지 못하고, 서울 사람들이 일자리 때문에 마지 못해 오는 곳 내지는 기껏해야 서울로 가기 위한 징검다리 정도 밖에 못되는? 부산을 중심으로 광역교통망을 연결하고 부산의 문화, 학술 역량을 키워서 울산, 창원, 거제 등 일자리를 가진 도시들이 서울만 바라보는 걸 흡수해서 독자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얘기 같은데 그걸 그동안 몰라서 못한 게 아냐. 각 지자체 별로 정치적, 경제적 이해관계가 얽혀있어서 공동의 목표의식과 리더쉽이 없이 따로 놀다보니 부산은 그저 쇠락하는 중이고, 울, 경은 중공업 경기에 따라 도시 전체가 휘청하는 지경이지.

부산은 틀때 그것도 자차 자가주택(고오급 아파트) 있는사람한텐 개꿀임 여름엔 별로 안덥고 겨울엔 덜춥고 (대신 해풍 칼바람 ㅅㅂ)산강바다평야 시골과 도시 모든게 한 자치단체 안에 다 있음. 일자리=돈 문제만 해결대면 개꿀이지

일극보단 양극이라도 되어야되는데

사실 80년대 이전에 부울경을 게이한신(교토-오사카-고베)급의 경제권으로 만들었다면 지방에서도 워라밸이 가능할텐데 29만원 가카께서 국제그룹과 동명목재를 조져버린 이상 끝났다고 봄. 게다가 지금 일본에서도 도쿄권이 게이한신과 나고야의 인구를 흡수하고 있는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