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무왕은 보덕국을 대대로 존치하면서 고구려 구왕실의 정통성이 신라 아래에 있는 형태를 유지하려 생각했던 거 같은데

숙청의 달인 신문왕이 10년만에 조져버림.

내 생각에 너무 보덕국을 섣불리 털어버린 듯 싶은 게 발해 건국 때까지 이걸 살려놨으면 혈통적 정통성에서 대씨보다 앞서는 안승을 써먹어서 영주 탈출한 고구려 유민을 회유할 수도 있었고 당나라가 안록산의 난으로 약해질 때쯤부턴 평양 폐허에 보내서 위성국 방패로 썼어도 괜찮았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