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룽장 역사상 헤이룽장이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강하게 받은 때가 19세기 말엽에서 20세기 초반의 러시아 제국 영향권 아래 들어갔을 때라고 생각될 정도임

 하얼빈이 급속도로 개척되며 도시화가 시작된 것도 사실상 러시아의 영향으로 시작된거고

20세기 초반까지는 만주를 대표하는 만주 제일의 도시였는데 러시아가 소련으로 바뀌며 만주에서 리타이어되고 펑텐군벌이 실세가 되면서 선양시가 스포트라이트를 뺏어가기 시작함 

만주국 시절에도 선양이랑 랴오닝 일대에는 쪽바리들이 공업시설 존나 지었지만 하얼빈에는 공업지대는 랴오닝에 비하면 그닥 안짓고 대신 731부대 같은 좆같은 거나 지어놓음


그래도 쨋든 공업기반이 아예 없던건 아니라서 중국 초창기때는 살짝 반짝했지만 개혁개방 이후로는 그냥 쩌리 취급(랴오닝도 강남지방때문에 좀 쇠퇴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건재함)


다칭유전을 산소호흡기 삼아 연명하는 중인 동네


심지어 한반도 통일 버프가 생겨도 그 버프를 가장 많이 가져갈 지역은 랴오닝이고 그 다음이 지린성,헤이룽장은 통일 버프마저도 거의 받지 못하는 불쌍한 동네..........



헤이룽장 가본 사람들은 느끼겠지만 헤이룽장은 사실상 하얼빈 도심 지역 제외하곤 죄다 한국 시골급 스케일임 

치치하얼이나 도심지역 진짜 잘 쳐주면 전주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