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때만 해도 서울 사람은 정말 서울 깍쟁이라고 할만큼 콧대 높고 차가운 이미지였는데

6.25전쟁 이후 대규모 인구이동을 겪기도 하고 다 같이 못 살아도 정에 의지하고 살던 시대를 지나다 보니까 서울의 그런 지역색이 없어짐


서울이 600년을 수도로 있었는지라 원래는 딱 지금 교토 같은 느낌이었다고 하던데

일본은 태평양전쟁 때도 대규모로 피난하고 이런 때가 없었다보니까 일본 특유의 지역색이 아직도 지방마다 남아있는 것 같음